DDoS 하드 파괴, F8 키 눌러도 안전모드 부팅 안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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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s에 이용된 좀비 피씨의 하드디스크 파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상적으로 윈도우 부팅이 실행 중인 컴퓨터는 컴퓨터를 끄기 전에 전용백신을 다운받아 악성코드를 검사하고 치료하면 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며칠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상태라면 내일 아침에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하드디스크가 파괴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아침에 컴퓨터를 켤때 표준 모드 대신에 안전 모드로 부팅하여 전용백신으로 검사하고 치료하는 것입니다.

컴퓨터를 켜기 전에 랜선을 분리하고(안전모드 접근 불가 경우에 대비한 조치라고 함), 안전모드로 부팅하여 전용백신으로 검사, 치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안전모드로 부팅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를 켜고 키보드의 F8 키를 0.5초 간격으로 탁, 탁, 반복하여 누르면 부팅 메뉴가 나오게 돼 있습니다.
메뉴 중에서 2번에 안전모드(네트워킹 사용)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ahnlab.com/kr/site/html/ddos/ddos_notice.html


그런데 간혹 컴퓨터를 켜고 키보드의 F8 키를 아무리 두들겨도 안전모드라는 메뉴를 볼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일부 메이커 제품의 경우 컴퓨터를 켜고 F8 키를 계속 두들기면 부팅 메뉴가 아닌 부팅 장치의 부팅 순서를 바꾸는 메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ODD .......
HDD........
이 때는 HDD를 선택하고 엔터를 치는 동시에 F8 키를 재빠르게 두들겨야 부팅 메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USB 키보드 문제입니다.
간혹 컴퓨터를 강제 종료해서 부팅 메뉴가 자동으로 뜰 때가 있는데 USB 키보드일 경우 엔터 키를 눌러도 반응이 없어서 마냥 기다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당연히 이런 상태의 컴퓨터는 부팅 시 아무리 F8 키를 두들겨도 부팅 메뉴는 나오지 않습니다.
해결 방법은 CMOS 설정에서 USB 키보드 사용 또는 Legacy usb support auto 또는 enabled (초기 값에 Disabled로 돼 있는 보드들이 있는데 이 경우 USB 키보드로는 F8 키를 눌러도 부팅 메뉴를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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