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부팅 총알같이 빠르게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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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7( 윈도 xp 적용 가능)을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최대 절전 모드를 이용하면 윈도우 부팅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밤에 잠들기 전에 넷북으로 하던 작업을 새벽에 일어나서 계속 하는 경우가 많은데, 새벽에 졸린 눈으로 컴퓨터를 켜고, 기다리고, 다시 작업하던 것 끄집어 내고 하다 보니 은근히 짜증이 났었는데 이 방법을 쓰고 부터는 부팅 시간도 매우 빨라졌고 잠들기 전에 하던 작업이 곧바로 올라오니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서 매우 좋습니다.

오늘은 윈도 7을 사용하는 데스크탑에도 적용 시켜보니 아무래도 넷북보다 성능이 더 좋아서 그런지 윈도우 부팅시간이 아주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게다가 전원을 완전히 차단한 후에도 (멀티탭 전원 스위치 off) 윈도 7은 키보드 버튼을 아무 것이나 눌러도 컴퓨터가 켜집니다. (물론 제 컴퓨터는 바이오스의 키보드 부팅 옵션은 비활성 된 상태입니다.)

부팅시간이 얼마나 빨라졌는지는 ... 그냥 속는셈치고 따라 해 보세요. ^^

먼저 윈도 7을 사용하는 컴퓨터의 기본 전원 관리 설정입니다. 그림에서와 같이 기본 전원 설정은 고성능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즉, 평상 시에는 절전 모드나 최대 절전 모드가 자동으로 작동하지 않은 설정입니다.

(절전 모드나 최대 절전 모드는 평상 시는 사용하지 않고 오직 컴퓨터 전원 스위치를 눌렀을 때 (랩탑은 덮개를 덮었을 때)만 최대 절전 모드가 작동하도록 하는 설정입니다.)
 



기본 전원 설정은 고성능으로 설정한 후에 세부 설정에 들어가면 '전원 단추와 덮개'에 관한 설정이 있습니다.
바로 밑의 메뉴를 하나 더 열면 '전원 단추 동작'이 있고 설정 값을 '최대 절전 모드'로 선택합니다.
이제 컴퓨터를 종료할 때 시작 - 종료가 아닌 컴퓨터의 전원 버튼을 클릭하면 현재 실행 중인 프로그램이나 설정 값이 그대로 저장되고 컴퓨터가 꺼집니다.

주의: 컴퓨터를 끄고 마지막에 전원멀티탭이나 메인 전원 스위치를 한 번 더 차단하는 경우에는 컴퓨터 전원 버튼의 깜박이는 불빛이 완전히 꺼지는 것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윈도 XP도 윈도 7과 마찬가지로 일반 전원 구성표는 '항상 켜기'를 선택합니다. (절전모드나 최대 절전 모드 사용 안 함)

 



윈도 XP는 최대 절전 모드 옵션이 따로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최대 절전 모드 사용'을 선택합니다.

 



마지막으로 고급 탭을 눌러서 '전원 단추'를 눌렀을 때 값을 '최대 절전 모드'로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윈도 XP의 경우는 최대 절전 모드로 진입하는 메시지가 좀 길게 나타나는데 윈도 7은 곧바로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최대 절전 모드로 진입합니다.

 



최대 절전 모드로 컴퓨터를 종료한 후에 컴퓨터를 다시 켜면 평상 시와는 다르게 Windows를 다시 시작한다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이 화면이 지나가면 마지막에 작업 중이던 상태로 윈도우 부팅이 빠르게 완료 됩니다.


 


제목에는 윈도우 부팅이 총알같이 빠르는 방법이라고 했는데 살짝 걱정이 됩니다. 컴퓨터 마다 성능이나 사용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 제 컴퓨터처럼 작동하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정 성능 이상의 특별히 문제가 없는 컴퓨터라면 충분히 통하는 방법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이 방법을 따라했지만 효과가 없거나 문제점이 발견된다면 전원 관리 설정 값을 원래대로 돌리기만 하면 됩니다.

참고로 윈도 XP에서 이 방법을 이용하는 글은 이미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바로 아래와 같은 글입니다.
 "최대 절전 모드" 기능을 활용한 컴퓨터의 빠른 부팅 / 안철수 연구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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