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검색엔진 최적화 및 검색엔진 차단 확인 가능한 '더나은웹'

생활경제/블로그운영팁2014. 10. 7. 17:41

오늘 구글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국내 400개 대학의 검색엔진 차단에 대한 2014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작년과 비교해서 약간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검색엔진을 통한 정보 검색을 허용하지 않는 곳이 아직도 많다고 합니다.

오늘 구글 공식블로그에 방문했는데 이런 내용이 있네요.

/오늘 구글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는 입시를 앞둔 국내 400개 대학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한 검색엔진 차단(robots.txt)에 대한 2014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400개 대학 중 92개 대학이 아직도 검색엔진을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 5월부터 정부가 90% 이상의 정부, 공공기관의 홈페이지를 검색엔진에 전체 개방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보건대학, 교육대학, 사이버 대학 등 특화된 대학의 웹사이트는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색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단된 대학의 웹사이트는 대학의 연구 및 학술자료, 입학정보 등을 웹검색으로 확인할 길이 없고, 최고의 지식창고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본래 목적대로 활용되지 못한다면 잘 만든 웹사이트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셈이나 다름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웹사이트들을 살펴보면 검색엔진은 차단하면서, 오히려 상당한 비용을 들여 홈페이지를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

음...

블로거 입장에서는 오히려 검색엔진에 노출이 안 돼서 고민이라 이런 얘기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지만 어쨌든 학교측에서도 나름 고충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관련 글을 읽다보니 블로거에게 꽤나 쓸만한 내용이 많은 웹사이트를 찾게 되어 소개합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알고 있겠지만 '더 나은 웹'이라는 곳입니다.

구글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같은데 검색엔진 최적화 및 블로그 구글 웹마스터도구 사용방법 등 블로거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잘 정리돼 있습니다.

간단하게 몇 가지 내용만 소개하겠씁니다.

먼저 검색차단확인하기를 실행하면 블로그(웹사이트)가 검색엔진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된 것인지 확인 가능합니다.

'더 나은 웹'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상단 메뉴에서 열린 웹 메뉴를 클릭하면 검색 차단을 확인할 수 있는 웹 주소 입력창이 나타납니다. 이곳에 본인의 블로그 주소 또는 확인하고 싶은 웹주소를 입력하고 확인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현재 웹페이지가 검색엔진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는지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고 차단 여부를 확인해봤습니다. 사실 블로그는 대부분 블로그 서비스업체에서 robots.txt 파일을 관리하기 때문에 블로거가 특별히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만...

티스토리의 경우 관리자 페이지 등 일부 페이지는 검색엔진의 접속을 막고 있기 때문에 사이트가 일부 차단되는 것으로 표시되는 것 같습니다.

'더 나은 웹'에는 사이트 차단 확인 외에도 웹의 정의와 웹 검색에 대한 기본 정보가 아주 잘 정리돼 있습니다. 요즘은 블로그도 검색엔진 노출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방문객 늘리기를 고민하고 있는 블로거라면 좋은 공부자료가 될 듯 합니다.

요즘 블로거들 사이에서 블로그최적화 또는 블로그 저품질 등 말이 참 많은데요, 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한 내용이나 구글 웹마스터도구를 이용한 블로그분석에 관한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그토록 원하는 블로그최적화에 한 걸음 더 바짝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검색엔진 최적화는 모든 웹사이틀 대상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블로그 운영자가 직접 할 수 없는 내용도 있으니 감안하고 읽어야 합니다. 참고로 구글 웹마스터도구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면 꼭 사용해보길 권해드립니다.

블로그 방문객과 관련하여 블로그 접속시 사용하는 컴퓨터 또는 모마일기기, 사용하는 인터넷브라우저, 그리고 방문객이 블로그에 방문했을 때 어떤 글을 많이 읽었는지, 내 블로그 키워드 중 어떤 것이 가장 인기가 높은지 등등... 그야말로 방문객과 관련된 모든 분석이 가능하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