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뉴스, 초보가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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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현재, 다음 뉴스블로거로 등록된 블로거가 114,413명, 베스트 뉴스블로거 296명, 블로거뉴스 베스트 글이 48,909개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뉴스블로거는 계속 늘고 있고, 새로 작성한 수많은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독자들에게 선택받고 읽혀지는 글은 생각보다 그리 많아보이지 않습니다.

컴치초탈은 2007년 6월 1일에 처음으로 블로거뉴스에 글을 보냈고 그동안 올린 글 갯수가 총 394개, 그중 베스트로 뽑힌 글이 60개, 운 좋게 특종도 2개가 뽑혀서 얼마 전에는 과분하게도 베스트 뉴스블로거로 뽑히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컴치초탈은 블로거뉴스에서 만큼은 나름 중고참 정도는 되는가 봅니다.(물론 제 생각일 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도 아직 부족한 면이 많지만, 새롭게 블로거뉴스에 도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여 몇 가지 조언아닌 조언을 드려볼까 합니다.

많은 초보 뉴스블로거가  블로거뉴스에 글을 발행할 종종 실수를 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실수는 같은 시간대에 연속해서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아래 어떤 뉴스블로거께서 글을 올린 시간을 보면, 하루에 수십 개의 글을 연속해서 올리고 있습니다.(아래는 블로거뉴스에 올라온 글들 중에서 그냥 무작위로 추출한 것입니다.)



09년 03월 3일부터 03월 8일까지 올린 글 갯수가 120여개가 넘습니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거의 20개 정도를 날마다 뉴스를 송고한 것입니다. 물론 어떤 사정이 있어서 한꺼번에 글이 올라왔을 수도 있습니다. 가령, 블로그를 다른 곳으로 옯겼거나, 새로 블로거뉴스에 가입하여 기존 블로그에 있던 글을 한꺼번에 송고를 한다거나...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블로거뉴스에 글을 한꺼번에 올리는 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대부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블로거뉴스에 올라온 글을 읽거나 추천을 합니다.
그러다보면, 특정 블로거의 글이 수십 개 연속해서 등록된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해당 아이디로 올라온 글은 한 개도 읽지 않고 전부 건너뛰게 됩니다. 만약, 1페이지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때는 그냥 2~3페이지를 건너 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해당 아이디로 올라온 글은, 한꺼번에 글을 올리지 않더라도 무의식적으로 기피하게 됩니다.
아마 저만 이렇게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해당 글들이 조회나 추천이 거의 없는 것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일입니다.

블로그를 옮기거나, 기존 블로그를 운영하다 새로 블로거뉴스에 가입을 했다하더라도 한번에 한두 개정도만 천천히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정히 답답하면 오전, 오후, 저녁 등으로 조금씩 나눠서 올려야 글이 읽혀질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한꺼번에 올리고 나면 대부분 무관심 속에서 새로 올라오는 글에 치여서 쓸쓸히 사라지고 맙니다.


덧) 요즘들어 컴치초탈이 조절 못하는 것이 있는데, 쓸데 없이 글이 길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조심하세요.
아래 사진과 동영상 관련 부분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은 가능한 작은 사이즈로 변환해서 올리고 중요한 것들만 엄선해서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사진을 찍어서 블로거뉴스에 송고를 했는데 사진 용량이 너무 큰 탓에 페이지가 늦게 열려서 되돌아가는 사태가 발생한다면, 올리신 분이나 방문하신 분이나 서로 손해입니다.
또한, 사진 갯수가 너무 많아서 기다리다 지치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의 넷티즌은 잘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갯수가 많지만 꼭 보여줘야 한다면 글을 나눠서 쓰십시요. 3부작 정도로...^^
* 본인의 컴퓨터에서 볼 때는 사진이 많거나 용량이 커도 잘 열릴 수 있습니다. 그것은 사진을 올리고 저장할 때 임시 파일이 만들어지기 때무입니다. 그리고 단순 캡쳐 파일은 용량이 작기 때문에 갯수가 좀 많아도 잘 열립니다.

만약, 블로거뉴스에 올리는 글에 동영상이 포함돼 있다면 송고하기 전 꼭, 비공개로 저장한 다음에 다시 발행하시기 바랍니다. 본문에 동영상을 포함하고 저장하게되면 동영상 파일을 변환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때 블로거뉴스에 송고하면 동영상 변환과정을 다른 분들이 지켜봐야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비공개 저장을 해서 동영상 변환과정은 글쓴이가 지켜보고 발행하는 것이 좋겠지요. (티스토리 기준입니다. 다른 블로그 서비스는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그동안 속으로만 혼자 생각하고 있던 것들인데 막상 정리하려고 보니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이 외에도 본문에 추천 버튼이 없거나 너무 짧은 글, 블로거뉴스 추천, 제목 붙이는 것 과 같은 다른 것들도 많지만, 이것들은 나중에 다시 정리하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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