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게시판 검색공개는 개인정보 노출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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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에 다음 카페 운영진이 보낸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하여 받은 메일입니다. 카페 관리 부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에 관한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컴치초탈이 작년에 이틀 연속으로 글을 작성하여 블로거뉴스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현재 다음에서 경고하고 있는 검색공개로 설정된 게시판의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 관한 내용입니다.

  • 2008/07/20 카페 비공개 글 인터넷 유출 확인하고 삭제하세요. (2)
  • 2008/07/19 카페, 블로그 관리 잘 못하면 개인정보 줄줄 샌다. (6)



  • 다음에서 메일을 받고 다시 그때와 같은 방식으로 네이버와 다음에서 카페 검색을 실시하니 전혀 변한 것이 없습니다.
    이름은 말할 것도 없고 전화번호, 회원 주소 등 회원명부가 아직도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는 카페가 많습니다.

    네이버와 다음 카페 검색으로 회원 관련 검색어를 사용하면 많게는 10만 건이 넘는 검색 결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물론 10만 건 전부 노출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상 이상으로 많은 개인정보가 노출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자세한 회원 주소록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친절하게 회원명부를 첨부 파일로 다운 받을 수 있는 것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운영자분께서는 비공개 게시판의 설정을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읽기 쓰기 권한 설정 부분의 등급 설정을 명확하게 해야 하며, 또한 개인정보나 중요 자료가 보관된 게시판에는 절대 검색공개를 하면 안 됩니다.
    검색이나 포털서비스 공개를 선택하면 권한 설정에서 회원 등급을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제한해도 아무 소용없습니다.

    카페 게시판을 만들 때 게시판 권한 설정 부분을 확실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처음에 게시판을 만들면 검색 공개 부분이 기본 값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깜박하고 그냥 두는 경우도 있고, 알 수 없는 에러로 인하여 분명 체크 해제를 했는데 나중에 보면 다시 선택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부 유출을 막고자 하는 게시판은 검색 부분 공개 체크 해제)

                                                                   

    개인정보는 카페 운영자가 관리하기 전에 본인 스스로 관리해야 합니다.
    카페 게시판이 글을 쓰기 전에 그 게시판이 검색 공개로 설정된 것인지 확인하여 중요한 내용을 쓰지 않아야 합니다.
    정회원 게시판에 사적인 얘기나 정보를 올렸는데, 만약 그 게시판이 검색 공개된 상태라면 심지어는 그 카페에 가입하지 않은 누구라도 그 글을 읽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카페 관리자가 컴퓨터에 능숙하지 못한 분들도 많기 때문에 이렇게 잘못된 부분은 회원분들이 관리자에게 빨리 알려서 설정을 바꾸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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