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떠도는 사진 개인정보 유출에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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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포털사이트나 검색 사이트에서 이미지 검색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에 등록된 사진들이 개인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무작위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가족 카페나 동호회 등 해당 조직 안에서만 볼 수 있어야 할 사진들도 카페관리자의 실수 또는 무지로 인하여 발가벗겨진 상태로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터넷 사진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은 며칠 전에 올렸던 '카페 게시판 검색 공개'와 관련 있는 내용입니다.
카페 게시판 검색공개는 개인정보 노출 1순위.

아래 그림은 특정 포털사이트에서 단지 '사진'이라는 검색어를 이용한 이미지 검색 결과입니다.
특별히 문제될 것 같지 않는 평범한 일반인들의 사진입니다만, 저 사진들이 과연 본인들이 원해서 인터넷에 공개된 것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포털 사이트 이미지 검색에서 아무 사진이나 클릭하니 어느 가족 카페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원래 이 사진은 가족끼리만 볼 수 있어야할 사진인 것 같습니다. 사진이 저장된 게시판을 보면 일반 정회원이나 우수회원 게시판도 아닌 운영자방에 보관된 사진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인터넷에 관련 게시판이 노출이 되었을까요?... 다름아닌 카페관리자의 실수로 게시판 공개 설정을 잘 못한 탓입니다.


운영자 이상 읽기가 가능한 게시판을 어이없게도 검색 공개 설정을 하고 만 것입니다.
정작 카페 회원은 절대 볼 수 없는 것을 아무나 인터넷을 통해 다 들여다 볼 수 있었던 것이니 황당하지 않습니까?


이 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진의 저장 위치는 카페지기 게시판입니다.


역시 이 사진도 케페지기 이상만 읽기가 가능한 것인데, 게시판을 공개 설정을 검색 공개로 하는 해 놓은 탓에 아무나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가장 문제가 있는 쪽은 역시 포털사이트로 생각 됩니다.
게시판을 운영자나 카페지기만 읽고 쓰게 설정을 했다면, 당연히 검색엔진에 노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뜻일 것입니다. 여기에 얼토당토 않게 검색 공개 설정을 또 붙이는 것은 카페지기를 골탕먹이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신중하지 못한 카페지기에게 전적으로 책임이 있겠지만, 특정 게시판에 대한 인터넷 검색 공개 설정 부분은 분명 수정되는 것이 마땅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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