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물밀듯이 밀고 들어오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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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도 방학 특수가 있네요. ^^
제 블로그 얘기는 아니구요. 집사람이 운영중인 블로그 이야기입니다.

방학을 시작하고 부터 방문객 숫자가 좀 느는가 싶더니 시간이 갈수록 특정사이트 방문객이 꾸준히 느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쥬니어 네이버입니다. 꼭 다음 뷰 베스트에 오른 것처럼 그냥 쭈욱 밀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잠깐 그러다 말겠지 했었는데 좀처럼 그 숫자가 줄어들지 않는 것입니다.


키워드를 확인해 보니 재활용, 재활용 만들기, 4학녕 겨울방학 숙제... ㅎㅎㅎ 방학숙제 때문에 아이들이 검색을 통해서 블로그를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아이들이 학교 숙제를 인터넷을 통해 거의 해결한다고 하더니, 재활용 키워드로 한 달 동안 쥬니어 네이버에서만 4792명, 그외 지식인, 타 사이트 방문까지 합치면 꽤 많은 아이들이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
많지도 않은 재활용 관련 글이 그야말로 방학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쥬니어 네이버에서 재활용, 재활용 만들기 등으로 검색해도 집사람 블로그는 검색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재활용으로 계속 찾아 들어오는 것이 신기해서 직접 쥬니어 네이버 검색을 해봤지만 집사람 블로그는 일부러 찾을래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이 돌아 돌아 얼마나 힘들게 찾아왔을지 짐작이 갑니다.


겨울방학이 막바지에 이르자 재활용 관련 방문객이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아마도 아직 숙제를 끝내지 못한 아이들이 있는가 봅니다.
하지만, 이미 방학이 끝난 학교도 있으니 한 달 동안 누렸던 방학 특수도 이제 서서히 끝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집사람은 여름방학 특수를 벌써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검색엔진들의 블로그 검색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메타블로그 관리도 좋지만 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때입니다.
 구글코리아 메인 화면에서도 블로그 검색 결과를 보여주고 있고, 네이버 검색도 타사 서비스 블로그 글에 욕심을 내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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