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도 벼락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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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도 벼락 맞아서 고장 납니다.
9월 달에 벼락이 많이 내리쳤는데 그때 컴퓨터, 인터넷 모뎀, 공유기, 그리고 모니터도 벼락을 맞고 고장이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컴퓨터는 벼락을 맞으면 대부분 메인보드 또는 파워서플라이 고장이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인터넷 모뎀을 타고 공유기를 거쳐서 컴퓨터의 랜카드 또는 메인보드에 내장된 랜포트를 타고 메인보드의 부품을 망가뜨리는데, 랜카드를 따로 꽂아서 사용하는 경우 랜카드만 교체하면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 사용하는 메인보드들은 대부분 내장형을 사용하기 때문에 랜 칩셋과 칩셋에 전원을 공급하는 부품소자들이 타거나 망가지는 증상이 대부분입니다.

아래 그림에 보이는 보드도 벼락을 맞은 것인데 랜 칩과 칩에 전원을 공급하는 레귤레이터가 망가졌습니다.



랜 칩과 레귤레이터까지 제거하고 메인보드 상태를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운이 좋으면 이것들만 해결하면 보드를 살릴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 뿐만아니라 모니터도 벼락에 맞아서 고장 납니다.
벼락에 맞은 lcd 모니터입니다. 전원부의 부품이 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벼락을 맞으면 기판 밑의 철판이나 보호 비닐까지 탄 흔적이 보일정도로 강하게 충격을 받습니다.
당연히 부품이 터지는 소리도 매우 크게 발생합니다.



그림에는 없지만 인터넷 모뎀이나 공유기도 벼락에 잘 맞는 편입니다.
가장 심한 경우는 모뎀에서부터 공유기를 통하여 메인보드, 파워서플라이, 하드디스크까지 동시에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확실하지는 않지만, 벼락을 맞아서 보드 교체를 한 고객분들이 다음에도 또 벼락을 맞아서 수리를 받을 때가 있는 것으로 보아 벼락을 한 번 맞으면 또 맞을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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