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복원 에러나고 바이러스 치료 안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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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시스템복원을 실행하면 에러가 발생하거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 되었지만 이미 실행중인 파일이라 백신으로 치료가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행되고 있는 프로그램과 서비스의 작동을 모두 중지해 봐도 결과는 마찬가지일 때가 많습니다.

이때 마지막으로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사실 이 작업은 컴퓨터를 좀 다룰 수 있어야 정확하게 실행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아주 어려운 것도 아니기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스템 복원을 시도했을 때 에러가 발생하거나 백신 프로그램으로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하였으나 치료가 안 되고 시스템에 에러가 발생할 때 가장 먼저 시도해 볼 만한 것은 윈도우를 안전모드로 부팅하는 것입니다.
(컴퓨터 전원을 켜고 2 ~3초 후에 키보드의 F8 키를 반복해서 두들기면 윈도우 부팅 메뉴가 뜨는데 그곳에서 1번 안전모드를 선택하면 안전모드로 부팅 됩니다.)

일단 안전모드로 부팅하여 시스템복원이나 바이러스 검사가 정상적으로 완료된다면 이후의 글은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안전모드에서도 에러가 발생하고 작업이 실패한다면 이제부터 소개하는 방법을 써 볼만 합니다. 물론 이 방법도 100% 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마지막 방법이다 생각하고 시도해 볼 수는 있을 것입니다.


가장 먼저 윈도우 작업 관리자를 실행해야 합니다. 작업표시줄에 마우스 우측 버튼을 클릭하여 작업관리자를 실행합니다. (키보드의 Ctrl+Alt+Delete를 동시에 눌러도 됩니다. 윈도 7에서는 키보드를 눌러서 실행하는 것보다 작업표시줄에서 실행하는 것이 더 빠르게 열립니다.)


작업 관리자가 실행되면 프로세스에서 explorer.exe(윈도우탐색기)의 작동을 중지합니다. (프로세스 끝내기)
윈도우탐색기가 중지되면 바탕화면 아이콘까지 모두 사라집니다만 원래 그런 것이니 놀랄 필요는 없습니다.




윈도우탐색기를 왜 종료하는지를 설명하려면 또 복잡한데, 그냥 쉽게 설명하자면 그림 파일을 편집하면서 해당 파일을 지우려고 하면 열려있기 때문에 지울 수 없다는 에러를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바이러스나 악성 프로그램이 윈도우탐색기에 달라붙어서 실행되면 윈도우탐색기는 항상 실행 중이니 백신 프로그램에서 치료나 삭제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윈도우탐색기를 종료하면 이제부터는 아이콘을 클릭하여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호사는 누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실행 파일 위치만 알고 있으면 수동으로 실행할 수는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시스템 복원을 시도합니다. 윈도 7의 시스템 복원 실행 파일은 c:\windows\system32\rstrui.ex입니다.

상단 메뉴 중에서 파일 - 새 작업 - 찾아보기를 열어서 내 컴퓨터의 c:를 열고 위의 위치를 찾으면 되겠습니다. (윈도 XP는  c:\windows\system32\Restore\rstrui.exe입니다)

실행 파일 위치를 열고 파일을 실행하면 시스템복원 프로그램이 작동합니다. 정상 작동하던 날짜로 시스템을 복원할 수있다면 문제가 해결되고 다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이러스 치료도 백신 프로그램을 수동으로 실행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역시 파일 - 새 작업 - 찾아보기를 열어서 백신 프로그램을 찾으면 됩니다.
v3lite의 위치는 아래 그림의 열기 주소와 같습니다. 다른 백신들도 대부분 c:\program files\프로그램 이름이나 제조사 이름 폴더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백신 실행 파일을 찾아서 실행하여 정밀검사를 한 번 돌려주면 바이러스를 깨끗히 치료할 것입니다.
단, 백신 프로그램 엔진은 최신 버전이어야 합니다. 백신 엔진은 항상 최신으로 유지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참고: 작업관리자 실행 중에 다시 바탕화면의 아이콘을 표시하려면 윈도우탐색기를 실행하면 됩니다.
파일 - 새작업 - explorer만 입력하고 엔터.
바이러스나 악성프로그램 문제 해결 방법은 모든 컴퓨터에 일괄 적용하기 어려우며 효과도 똑같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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