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고장일 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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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고장률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만 그렇다고 전혀 고장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파워서플라이나 메인보드 등 다른 부품의 영향을 받아서 비정상 작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CPU 자체 불량 또는 다른 부품의 영향을 받아 비정상 작동할 때 컴퓨터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먼저 CPU 자체 불량 증상은 아예 처음부터 인식이 안 될 때 외에는 찾아내는 것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그 이유는 며칠씩 정상 작동하다 어느 날 갑자기 부팅이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멀쩡하게 작동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처럼 윈도우 에러나 응용프로그램에서 에러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다운되지 않고 일부 프로그램 작동)

그나마 CPU 자체 불량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부팅이 불가능한 컴퓨터의 비디오카드나 램은 이상이 없고 다만, CPU를 뺏다가 다시 장착하면 정상 작동할 때입니다. (물론 이 때도 메인보드 문제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 외는 처음 컴퓨터를 켜면 두세 번 꺼졌다 켜져야 정상적으로 부팅하는 컴퓨터입니다.

그외 CPU와 관련된 고장 증상은 대부분 다른 부품 때문에 CPU 작동이 중지된 경우가 많은데 거의가 메인보드나 CPU쿨러 그리고 방열판 문제입니다.

CPU 다운 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는 CPU 과열입니다.
만약, CPU 온도가 적정선을 넘었는데도 컴퓨터 작동을 멈추지 않는다면 CPU는 견디지 못하고 타버릴 것입니다.
물론 그 전에 CPU는 작동을 멈추기 때문에 과열로 CPU가 타는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CPU 팬이 멈춘 상태에서 CPU 온도가 이미 적정선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조금만 더 지나면 컴퓨터는 작동이 중지됩니다.



CPU 과열 원인으로는 일반적으로 쿨러 불량(팬 속도 저하, 이물질 걸림), 방열판 고정 핀 불량(오래 사용하면 저절로 부러지기도 합니다.)으로 방열판이 CPU와 밀착되지 못할 때 또는 먼지가 너무 많이 쌓여서 쿨러 속도가 느려져 CPU 열을 식혀주지 못할 때입니다.  특히 노트북의 경우 방열판에 먼지가 잘 쌓이는 편입니다. (노트북 쿨러 - 두번 째 그림)



그 외에 메인보드 불량으로 CPU가 인식되지 못하거나 비정상 작동할 수 있는데 대부분 메인칩 전원부 콘덴서나 CPU 전원부 콘덴서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합니다.
콘덴서 불량 시 나타나는 특징은 일정 시간 정상 작동하다 갑자기 컴퓨터가 꺼지거나 에러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규칙적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부품의 고장을 먼저 의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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