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연결하려고 무선공유기 샀는데 잘 안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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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공유기를 이용하여 스마트폰과 같은 각종 모바일 기기들을 와이파이로 연결하여 사용하는데, 의외로 간단한 기본 설정조차 하지 못하고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무선공유기를 구입하면 설명서도 있고, 빠르게 공유기를 설치를 마칠 수 있는 설치 시디를 대부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이런 설명서나 설치 시디가 오히려 공유기 설치를 더 복잡하게 만들고 사용자를 헤매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정 아이피를 사용한다거나 무선공유기의 고급 기능을 사용해야 할 때는 이런 것들이 매우 유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인터넷 환경에서 그저 와이파이 연결 목적으로 공유기를 구입했다면 다 필요 없고 딱 두 가지만 설정해주면 되겠습니다.

 

인터넷모뎀과 무선공유기를 랜선으로 연결하고 다시 공유기와 랜선으로 컴퓨터 한 대를 연결한 후 그 컴퓨터에서 작업합니다.

 

공유기 설명서에서 공유기 접근 IP를 확인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공유기는 Iptime604라는 제품인데 이 제품의 공유기 접근 ip는 192.168.0.1입니다.


제조사에 따라서 접근 ip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설명서가 없다면 유선으로 연결된 컴퓨터에서 시작 - 실행- cmd를 입력하여 명령 창을 열고 아래 그림처럼 ipconfig/all을 입력하여 표시된 것들 중에서 기본 게이트웨이로 표시되는 숫자들이 공유기 접근 ip입니다.

이 숫자들을 똑같이 인터넷 주소창에 입력하면 공유기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주소 창에 위에서 찾은 기본게이트 주소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니 공유기 로그인 화면이 열렸습니다.

관리도구를 클릭하여 로그인합니다.

 

 

 

사실 공유기에는 간단한 인터넷공유 기능 외에도 수많은 기능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처음 이런 화면을 만나면 매우 복잡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와이파이만 생각하면 되겠지요.

 

무선설정/보안 메뉴를 열고 네트워크이름(SSID)을 기본 값인 무선공유기 제품이름에서 모바일 기기에서 연결할 때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이름으로 변경합니다.

이 네트워크 이름을 그냥 두면 주변에 같은 제품이 사용되고 있을 때 매우 난감한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제품이 좋다라는 소문이 나면 그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같은 제품이 근접한 구역내에 여러 개 설치되는 일은 매우 흔한 현상입니다.

 

네트워크이름을 적당히 입력하고 그 다음으로 보안 설정을 해야 하는데 그냥 두면 본인도 편하고 좋겠지만 아무래도 개방해두면 인터속도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라도 보안문제도 발생할 수 있겠고요.

 

인증방법은 자동으로 하고, 암호화 방법은 입력 키를 가장 짧게 할 수 있는 WEP64에 문자열로 설정합니다.

이렇게 하면 키 길이가 5이기 때문에 문자나 숫자 다섯 개를 암호로 사용하면 됩니다.

(더 복잡하게 만들고 싶다면 인증방법을 WEP128 방식으로 만들면 됩니다.)

 

네트워크이름(SSID)과 보안 암호 이 두가지 설정은 꼭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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