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창 화면 한쪽만 보일 때 가속그래픽 설정과 nVIDIA Optimus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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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창을 열면 아래 그림처럼 좌측 상단에 그림이 한두 장 보이고 나머지 화면은 전부 백지로 표시되는 증상을 보이는 노트북 점검 내용입니다. 비록 인터넷 창은 비정상적으로 열린 상태지만, 마우스를 빈 화면에 가져다대면 링크 속성 등이 표시되며 실제 클릭도 되고 링크된 페이지까지 열리지만, 그 페이지도 마찬가지로 좌측 상단에 그림이 조금 표시될 뿐 정상적인 화면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노트북은 삼성 SENS Q230(NT Q330-PS66)이며, 운영체제는 제조사 복구프로그램으로 윈도 7이 공장초기화된 상태입니다. 당연히 바이러스나 기타 프로그램 문제는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넷 브라우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9 버전에서 문제가 있어서 IE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해도 마찬가지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참고로 삼성 SENS Q230(NT Q330-PS66)은 그래픽카드를 두 개 사용합니다. 내장형 인텔 HD 그래픽칩과 외장형 NVIDIA GEFORCE 310M이 장착되어 있는 nVIDIA Optimus 기반의 노트북입니다.

 INTEL GMA HD 내장 그래픽칩셋과 NVIDIA GEFORCE G310M 외장 그래픽칩셋이 컴퓨터 작업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절이 가능한데, 고사양 게임이나 그래픽작업을 할 때만 외장 그래픽칩셋이 시스템 판단아래 자동으로 작동하여 베터리 효율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아무튼 인터넷 창이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문제는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나 익스플로러 버전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문제가 있었을 때 익스플로러 고급 옵션에서 가속그래픽-"GPU 렌더링 대신 소프트웨어 렌더링 사용"에 선택된 것을 해제하였더니 인터넷 화면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말짱하게 화면이 돌아왔습니다. 참고로 익스플로러의 가속그래픽 설정이 선택되지 않은 경우 플래시동영상이 작동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아무튼 인터넷 창이 이상하게 표시되거나 동영상이 잘 표시되지 않으면 이 부분부터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조금 더 덧붙이자면, 이 제품처럼 nVIDIA Optimus 기반의 노트북은 디스플레이 등록정보에서 보면 기본 그래픽 칩은 내장형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그래픽도 당연히 기본그래픽 장치인 내장형 그래픽칩셋이 사용되겠지요.

 

 

물론, 기본으로 사용할 그래픽장치는 사용자가 임의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사용할 그래픽장치 설정하는 방법은 영구 적용이 있고 일회 적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먼저 영구적으로 적용할 때는 NVIDIA 제어판을 실행하여 3D설정 관리 페이지를 엽니다. 그리고  프로그램 설정 탭을 누른 후 '사용자 정의할 프로그램 선택' 항목의 추가 버튼을 눌러 실행프로그램과 아래에 있는 기본 그래픽 프로세서를 고성능 NVIDIA로 지정하면 됩니다. 이 상태를 저장하면 앞으로 이 프로그램이 실행될 때 작동하는 그래픽장치는 이곳에서 설정한 기본 그래픽장치가 작동합니다. 이 설정은 언제든 제거 또는 내장형 그래픽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일시적으로 한 번만 고성능 또은 기본 그래픽장치를 선택하고 싶을 때는 실행파일의 아이콘에 마우스 우측 버튼을 클릭하여 나타난 메뉴에서 그래픽 프로세서로 실행 - 고성능 또는 통합 그래픽을 선택하면 선택된 그래픽장치로 한 번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다시 그냥 실행하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그래픽장치를 지정하게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화면 비정상으로 보일 때 그래픽 가속 설정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거꾸로 소프트웨어 렌더링을 체크하면 정상 작동할 때도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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