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충혈 증상 검사 중 알게된 노안 증상

생활경제/혼잣소리|2015. 3.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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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게 찾아오는 노안, 노안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저는 노안이 40대 중반이 막 시작될 즈음에 찾아왔기 때문에 처음에는 노안일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나타난 증상은 아래 사진 속에 표시된 것처럼 눈 흰자위 부분에 빨갛게 충혈이 시작되었는데 처음에는 그저 눈을 비벼서 생긴 것으로만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한 달 이상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충혈 증상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때까지만 해도 눈이 충혈된 것 말고는 시력에 문제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안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게 되었는데 안압 체크 등 이것 저것을 검사를 마치고 의사가 하는 말이...

 

"노안이 시작되셨습니다."

 

헉,


좌.우 시력 1.5를 자랑하던 나에게 노안이라니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눈이 충혈된 상태로 한 달 두달 흐르면서 슬슬 바로 눈앞의 작은 글씨들이 희미하게 보이더니 언젠가부터는 깨알같이 작은 글씨들은 가까이 들여다봐도 전혀 읽을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말았습니다.

 


눈의 충혈은 그후로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 자연히 없어졌고 여전히 시력은 좋은 상태지만 노안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요즘은 노안을 개선하는 시술도 있는 모양입니다만, 어쨌든 노안은 중년 이후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것이라 하니 요즘은 그러려니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참고로 노안이 진행되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눈의 충혈 또는 안압이 올라가면서 관자놀이 부근의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꾸 눈 주위를 손으로 눌러주는 버릇이 생기구요.

 


혹시 노안이 의심되면 아무 지폐나 꺼내서 들여다보시기 바랍니다.

 

그 안에 아주 가까이 들여다봐야 보이는 글자들이 있는데 이 글자들을 볼 때 눈에서 멀어질수록 잘 보이고 가까이 가져오면 어른 거릴 경우 이미 노안이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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