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등 고장으로 형광등 떨리고 램프 깜박일 때 콘덴서 교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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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등 불량으로 램프가 떨리고 심하게 깜박일 때 콘덴서 교체하여 수리하는 방법입니다.

 

며칠전부터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4구 형광등 램프가 스위치를 켜면 한참동안 깜박거린 후 정상 작동해서 그냥 그냥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완전히 고장 났는지 하루종일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는 것을 수명이 다 된 듯하여 그냥 새 것으로 교체할 생각도 있었지만, 그래도 4등용이라 그냥 버리긴 좀 아까운 마음이 들어서 일단 뜯어나 보기로 했습니다.

 

 

 

형광등 기판을 덮고 있는 뚜겅을 제거하고 보니 기판이 열화된 것 외에는 특별한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예상에는 콘덴서가 부풀어 있거나 할 줄 알았는데 쩝~ 어쨌든 새 것으로 교체하더라도 등은 떼내야 하니 일단 전선을 분리하고 형광등을 천정에서 떼어 냈습니다.

 

 

형광등을 분리하고 봐도 아무래도 콘덴서 외에는 특별한 이상 증상을 발견할 수 없어서 콘덴서 교체만 해보고 그래도 안 되면 새 것으로 교체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처음 예상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콘덴서를 분리하고나서 알았습니다. 콘덴서 위쪽은 터진 흔적이 없는데 아래쪽을 보니 이미 전해액이 흘러나온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콘덴서 용량 내압 200v, 용량 47마이크로패럿)

참고로 콘덴서 교체시 내압과 용량이 기존의 것보다 낮으면 안 됩니다.

특히 내압은 현재 달려 있는 콘덴서가 200v면 반드시 200v 이상의 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용량도 같거나 좀 큰 것으로 바꿔주면 됩니다.

 

 

다행히 모니터 파워보드쪽에 사용하는 내압이 높은 콘덴서가 사무실에 있어서 교체하고 형광등을 켜보니 정상적으로 잘 켜지고 있습니다. 콘덴서 두 개 교체하고 4구 형광등을 살렸으니 일단 뜯어본 값은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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