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형노트북 쿨러청소, 키보드분해 방법

오늘은 삼성 구형노트북 쿨러청소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주의: 노트북 분해시 조심하지 않으면 심각한 기기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분들만 따라하세요.

 

삼성노트북으로 본문의 내용과는 다르게 액정 불량으로 입고된 제품입니다.

새 액정으로 교체하면서 쿨러 청소도 같이 하면서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트북 분해는 본체 뒷면의 모든 나사를 푸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 것과 안 보이는 것까지 전부 찾아서 풀어줍니다.

메모리, 하드디스크, 랜카드 등 전부 덮개를 풀고 모두 제거합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나사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원래 위치를 잘 기억해야 합니다.

 

 

 

 

본체 뒷면 나사를 전부 제거하였다면 이제 키보드 쪽을 분해합니다.

구형 노트북은 아래 그림에 표시된 부분에 키보드와 상판 사이를 고정하고 있는 걸림쇠가 있습니다.

이 부분을 뾰족한 송곳 등으로 살짝 눌러서 키보드를 분해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는 필름 케이블로 아래쪽 메인보드와 연결돼 있으니 키보드가 빠졌다 해서 확 잡아채면 안 됩니다.

 

 

 

이렇게 키보드와 마우스패드가 필름케이블로 메인보드와 연결돼 있습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케이블 손상 또는 케이블 고정 핀이 망가지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원래 액정을 교체해야할 상황이라 고장난 액정을 분리하고 키보드 및 상판을 완전히 드러낸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사진을 한 장 찍어둔 후 메인보드에 연결된 모든 케이블을 제거하고 나사를 풀어줍니다.

 

 

 

쿨러와 아래 그림에 표시된 부분에 먼지가 많이 쌓이니 메인보드를 완전히 들어낸 후 깨끗하게 청소해 주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써멀그리스(써멀구리스)를 미리 준비하여 CPU와 그래픽칩셋에 새로 발라주면 노트북 온도를 낮추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노트북은 성능이 높을수록 내부 청소를 잘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키보드 위쪽까지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다면 이미 안 좋은 상태라 생각하시고 내부 청소를 빨리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