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일체형PC, 올인원컴퓨터 DM500A2J-L20 SSD교체, 램업그레이드
삼성 일체형컴퓨터, 올인원PC DM500A2J-L20 SSD교체, 램업그레이드 과정을 소개합니다.
참고로 이 제품의 기본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올인원PC DM500A2J-L20 일반형(TV 지원 안 하는 제품)
운영체제 윈도우 8.1 WITH BING 64비트
CPU 인텔 셀러론 2957U 1.4GHz, 2MB L3 Cache
램 ddr3 1600MHz 2GB
해상도 1920 X 1080 54.7CM LED Full HD
그래픽 인텔 HD Graphics
HDD 500GB S-ATA2 5400RPM
이 제품은 일체형 컴퓨터로 화면도 크고 흰색 스타일로 매우 깔끔하고 예쁘게 생겼습니다.
게다가 무선키보드.마우스를 이용하니 선 정리도 깔끔하고 다 좋은데, 문제는기본 사양이 너무 낮은 탓에 간단한 업무을 보는 것조차 버겹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다루는 이 컴퓨터도 사용자가 업무용으로 구입했는데 도저히 느려서 사용하기 어렵다면서 약간의 업그레이드를 의뢰한 상황입니다.
혹시 같은 제품을 구입했는데 너무 느려서 사용하기 불편한 분들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업그레이드라고 해봐야 램 용량을 추가하고 하드디스크를 SSD 디스크로 교체하는 정도입니다만, 이 두 가지만으로도 시스템 성능이 확실히 좋아졌다는 얘기를 먼저하고 업그레이드 과정을 간단하게 정리하겠습니다.
요즘 일체형PC, 특히 대기업 제품들은 깔끔한 디자인을 원하기 때문에 케이스 외부에 고정 나사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 제품도 본체 뒷면에 나사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새 제품인데 흠집이라도 생기면 사용자 입장에서 기분이 좀 그렇겠지요 ^^.
케이스 분해용 툴을 이용하여 조심해서 분해작업을 시작합니다. 나사가 없는 대신 케이스 결합 상태가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요령이 없으면 분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케이스 뒷면을 벗겨내면 곧바로 메인보드가 나타납니다. 그냥 노트북 한 대와 모니터 한 대가 결합된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모든 제품이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것과 일치합니다.
노란색 동그라미 친 곳에 하드디스크가 장착돼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는 램 슬롯이 두 개 있고 그 바로 밑에 CPU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아래쪽을 좀 더 자세히 보면 램 슬롯 두 개, CPU가 방열판에 덮혀 있고, 우측에는 쿨러가 설치돼 있습니다. 입.출력 포트는 좌측부터 USB2.0, USB 3.0, HDMI, 랜포트, 오디오아웃 단자가 보입니다.
케이스 분해 후 기존 하드디스크를 빼고 삼성 SSD 120GB와 램 한 개를 추가한 후 기존 하드디스크의 내용을 SSD로 옮기고 작업을 완료합니다.
SSD디스크과 램 용량을 늘린 것만으로도 컴퓨터 성능은 아주 좋아졌습니다.
물론, 이 두 가지 업그레이드만으로 갑자기 안 되던 3D 게임이 팍팍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사용자가 원래 사용용도로 생각했던 업무용으로는 충분할 정도로 변한 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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