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꾸러기 문제점 지적

생활경제/혼잣소리|2008. 10. 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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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꾸러기에서 성인관련 정보가 검색된다는 글을 우연히 읽게 되었습니다.


날짜를 보니 05년 12월 1일 작성한 글입니다. 이 글을 쓰신 분이 야후에 항의 메일을 여러번 보냈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는 내용입니다.
과연 3년 정도가 지난 지금도 변한것이 없을까 궁금하여 야후꾸러기 검색을 테스트 해봤습니다.

 

이제 애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검색어로 입력해보았습니다. 역시 검색물 자체는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검색 페이지에 후원업체 즉, 광고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바로 이 광고 사이트가 문제였습니다. 아래 후원 업체에서 키워드로 등록한 단어들만 봐도 내용이 어떨지 바로 짐작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만화영화, 영화 두 가지를 입력해봤습니다.(아래 그림은 만화영화, 영화 두 개의 검색 결과를 합쳐 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후원업체 광고를 따라 가 봤습니다. 저 그림이나 글은 실제로는 성인 인증을 받아야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초기 화면에 바로 보이는 저것들을 애들은 어떻게 생각할지가 걱정입니다.)


야후꾸러기는 애들이 많이 좋아하고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입니다. 그만큼 많은 아이들이 이런 광고에 무방비로 노출이 되고 있을 것입니다.

                     
야후꾸러기는 미국, 일본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한국 야후꾸러기만 광고물이 보이고 있습니다.


자체 필터링으로 꾸러기 속 안전세상을 가꾸는 노력을 하고 있으면서, 한쪽에서는 이렇게 유해물을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혹시나 싶어 쥬니어네이버와 다음키즈짱도 같은 방식으로 검색을 해봤지만, 다행이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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