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품 사용자도 보안패치는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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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새벽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MS 인터넷 익스플로러 취약점에 대한 MS 보안 패치를 18일에 발표하였습니다.
아직 모르셨거나 패치를 안 하신 분들은 관련 글을 참고하세요.
http://mycom.kr/948

이번 패치는 자동 업데이트와 수동 업데이트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패치를 보면, 자동 업데이트가 안 되는 컴퓨터는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데, 이것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MS 보안 패치는 정품이나 복제품이나 할 것 없이 무조건 모든 컴퓨터에 설치가 되야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복제품에 보안 패치가 안 될 경우 해킹이나 바이러스의 피해가 결국에는 정품 사용자에게 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관련 MS 사이트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이 3개의 업데이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번- 일반 사용자.  2번-자세한 내용 건너뛰기  3번- IT 전문가.

자동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사용자는 1번, 2번은 무시하고 맨 밑에 IT전문가 페이지로 이동하면 패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맨 밑에 IT전문가 페이지를 열면 복제품 사용자도 보안 패치를 잘 설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동이 아닌 만큼 자신이 사용하는 운영체제 버전과 익스플로러 버전을 알아서 선택해야 합니다.
사실 이 정도는 IT전문가가 아니라도 쉽게 알 수 있겠지요.
잘 모르시겠다면 이 글을 다시 보세요. http://mycom.kr/948

덧붙이기)
우선 글 제목이나 본문 중간에 일부분 오해를 받을 만한 내용이 있는 것 같아서 제목은 [불법 복제 XP, MS 보안 패치는 어떻게?] 에서 [비정품 사용자도 보안패치는 꼭, 하세요!]로 바꾸고 본문의 내용도 약간 수정하였습니다.

원래 이 글은 며칠 전 올렸던 웬만하면 컴퓨터 보안에도 관심 좀 가져보시죠!   의 연장선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관련 글은 MS 익스플로러 취약점에 대한 제로데이 공격이 예상이 되는데도 너무 관심이 없어서 쓴 글입니다.]

댓글에 MS 변호사 얘기나, 혼자만 알고 있지 일부로 복제품 쓰라고 이런 것을 블로그에 쓰느냐고 질책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 글에 쓴 것은 솔직히 무슨 특별한 비법을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MS 보안 사이트에서 모두 공개하고 있는 사실을 알기 쉽게 설명을 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솔직히 여지껏 제 블로그에 올라 온 글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그 정도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제가 바보는 아닙니다.

MS 보안 패치는 정품이나 복제품이나 할 것 없이 무조건 모든 컴퓨터에 설치가 되야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복제품에 보안 패치가 안 될 경우 해킹이나 바이러스의 피해가 결국에는 정품 사용자에게 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반 윈도우 업데이트(윈도우 미디어 11 등...)는 정품 인증을 요구하지만, 이런 취약점에 관한 보안 패치는 정품 인증을 요구하지 않고, 모든 컴퓨터에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번 보안 패치는 정품 사용자나 복제품 사용자나 모두 아무 인증 절차 없이 설치가 가능한 것이며, 제가 없는 것을 만들어서 블로그에 글을 쓴 것은 아니니 더 이상의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