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백업할 때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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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께만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데이터 백업에 관한 글로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티스토리 초보 운영자들께서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 글은 쓸 생각이 없었는데, 오늘 데이터 백업 과정에서 약간 이상한 부분이 있어서 혹시 모르고 있는 분들도 있을지 몰라서 쓰게 되었습니다.(이 문제는 전부터 발생했었지만 만날 백업하는 것도 아니고 해서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블로그 백업은 항상 첨부파일까지 전부 백업합니다.  이미지와 첨부파일을 빼고 백업하면, 나중에 완벽한 복구작업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장할 폴더와 파일 이름가지 전부 지정하고 '첨부파일 포함'을 선택하고 실행하니 금방 다운로드가 끝났는데, 뭔가 좀 이상합니다. 다운 받은 파일의 크기가 215KB이고 시간은 달랑 1초가 걸렸습니다.

저장 위치를 열어보니 파일은 정상대로 저장이 되었지만, 첨부파일을 포함하기는 커녕 빈 껍대기 같은 이 파일은 아무짝에 쓸모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첨부파일을 빼고 백업을 했더니 파일 크기가 35MB 정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첨부파일 포함해서 백업하니 이번에는 시간도 제법 걸리고 완료된 파일 크기도 300MB가 조금 넘습니다.
처음 시도한 백업 작업은 분명 정상 완료 되었지만 정작 복구 작업에는 쓸 수 없는 빈껍데기만 백업이 된 것입니다.

백업할 때 첨부파일을 포함하여 백업을 시도하면 첫번 째는 무조건 껍데기만 백업하는 것 같습니다.
컴퓨터를 잘 아는 분들은 곧바로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채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있으리라 봅니다.

첨부파일을 포함하든 아니든 티스토리 데이터를 백업할 때, 너무 빨리 다운이 완료되면 분명 작업이 제대로 된 것이 아니니 꼭 확인하고 다시 받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티스토리는 관리자로 로그인하면 데이터 교정이나 데이터 백업, 복구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데이터 교정은 블로그 페이지가 갑자기 늦게 열리는 등 블로그에서 알 수 없는 에러가 발생할 때, 이럴 때 데이터 교정을 해주면 간단히 해결되는 수도 있습니다.

데이터 복원은 미리 백업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블로그를 원상태로 복구해 주는데, 첨부파일까지 전부 백업했다면 기존 블로그에는 물론이고, 다른 아이디로 만든 새로운 블로그에도 통채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기존 방문객 숫자까지 그대로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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