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하루 방문자 수 1천 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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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방문자 통계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를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드디어 티스토리 본부에서 방문자 통계 시스템에 대대적인 수술을 단행한 듯 합니다.
4월 29일 이후 블로그 방문자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서 놀란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웹 페이지 방문자 수[히트(Hit), 방문수(Visit)과 순방문자(Unique Visitor)], 페이지 뷰에 대하여 명확히 알고 싶은 분들은 먼저 링크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103073 

'사람이 아닌 무언가가 블로그에 접근' 헉, 공포 영화에서 많이 듣던 소리 ..


그동안 방문자 숫자가 얼마나 부풀려졌길래 티스토리 본부에서 저토록 걱정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지난 3개월 동안의 블로그 방문자 숫자를 구글 애널리틱스(Analytics)와 티스토리 자체 방문객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비교해 봤습니다.

위 쪽은 구글 애널리틱스 집계 자료이며 아래 쪽은 티스토리 방문자 통계 자료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방문자 통계 자료 중에서 '절대 고유 방문자 수'는 순수 방문자 수로 알고 있습니다.

09년 2월은 티스토리가 +5,322(221,893), 3월은 +34,140(278,240), 4월은 +313,80(93,327), 5월은 +91(3372)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4월 달은 좀 심한데, 거의 50% 이상 부풀려져 있습니다.
다행?이도 4월 29일 업데이트 이후부터는 거의 비슷하게 집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4월 달에는 블로그에 글을 많이  쓰지 못했고, 블로거뉴스에도 글을 많이 보내지 않았던 탓에 다른 달에 비하여 방문자 숫자가 아주 작습니다.
다음 블로거뉴스에 보낸 글이 12개에 조회 수가 21,300 정도이니 순수하게 검색을 통하거나 직접 방문한 숫자는 약, 4만입니다. 결국, 나머지 3만 이상은 사람이 아닌 무언가가 왔다 갔다는 얘기인데, 좀 심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늦게나마 바로잡겠다고 나섰으니 제대로 돌려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방문자 숫자는 블로거 입장에서 결코 무시할 수없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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