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맷 후 메인보드 칩셋으로 드라이버 찾는 방법.

컴퓨터조립,윈도우설치|2009. 5. 3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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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린 포맷 후 인터넷이 안 되고 소리 안 나는 이유는?  글의 보충 내용입니다.

하드디스크를 포맷하고 운영체제를 재 설치하고 나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이 각종 부품이나 주변장치들의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이 가능하려면 랜카드 드라이버를 설치해야하고, 컴퓨터에서 소리가 나게 할려면 사운드 카드 드라이버를,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비디오카드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합니다.
그외에도 프린터나 휴대폰, 웹캠 드라이버도 설치를 해줘야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구형장치들 중에서는 윈도우 설치 과정에서 자동으로 설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제 글에서 장치관리자에서 각 부품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을 보았으니 이번에는 사용중인 컴퓨터 뚜겅을 열고 부품을 직접 확인하는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컴퓨터 구입 시 받은 사용 설명서와 드라이버 시디들을 잘 보관하면 이런 수고는 할 필요가 없겠지요.)

요즘 사용하는 컴퓨터는 사운드카드와 랜카드는 메인보드에 내장된 것을 많이 사용합니다. 사무실이나 간단한 인터넷용으로 사용하는 컴퓨터는 비디오카드까지 내장형인 경우가 많습니다.

 

위 그림은 요즘 보급형으로 많이 사용하는 ASROCK 미니 메인보드입니다. 비디오카드, 랜카드, 사운드카드가 전부 칩으로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보드에서 사용하는 드라이버를 찾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모델명으로 검색하는 것입니다. 물론 ASROCK 웹사이트에서 드라이버를 찾을 때도 모델명을 알아야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모델 명은 대부분 기판(메인보드)에 제조사 이름과 함께 표기됩니다. 이 제품의 모델 명은 G31M-S입니다.
이 모델 명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제조사 이름이나 웹사이트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필요한 드라이버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 회사가 없어져서 통합드라이버를 다운 받을 수 없다면, 개별 칩셋의 드라이버를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을 예로 들면, ALC662는 사운드 관련 칩입니다. 그리고 RTL 8102는 랜 칩으로 인터넷에서 칩 이름으로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해당 드라이버를 찾을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은 비디오 카드인데, 비디오 카드는 드라이버를 찾을 때 해당 제품의 제조사 또는 사용된 칩셋 회사에서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제품 앞, 뒷면에 붙은 스티커에서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단, 비디오 카드 쿨러에 붙은 스티커는 비디오 카드 드라이버를 찾는데 아무 도움이 안 됩니다.(쿨러 제조사 스티커)

요즘은 인터넷만 있으면 드라이버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컴퓨터를 포맷하고 나면 랜 카드 드라이버를 설치해주기 전에는 인터넷이 안 되기 때문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다른 것은 그냥 두더라도 포맷하기 전에 사용중인 랜 카드 드라이버를 USB 메모리나 시디 등에 따로 저장해 놓으면 포맷하고 나서도 인터넷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겠습니다.
인터넷만 되면 나머지는 어떻게든 될 테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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