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모니터 화면이 어둡거나 색상이 이상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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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모니터를 사용할 때 색상이 이상하거나 밝기가 좀 이상할 때는 대부분 자동 설정 키를 눌러서 맞추게 됩니다.
하지만, 자동 설정으로 해결이 안 될 때도 있는데, 그때는 모니터 셋업을 실행하여 세부 설정을 만져주면 의외로 깨끗한 화면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 초보를 위한 글 세번 째는 LCD 모니터 수동으로 설정하는 방법입니다.

모니터의 메뉴(MENU) 버튼을 누르면 모니터 셋팅 화면이 나옵니다. 우측의 AUTO 버튼을 누르면 대부분 깨끗한 화면으로 자동 설정 되지만,  특히 좀 오래된 모니터들은 자동 설정 값으로는 약간 부족한 때가 종종 있습니다.


1. 자동 설정 키를 눌렀는데 화면이 약간 뿌옇거나 또는 너무 어둡거나 너무 밝을 때
대부분의 모니터들은 좌측 그림이나 우측 그림과 같은 형태로 설정 창이 구성돼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좌측의 그림의 설정 화면을 가지고 설명하겠습니다.

모니터 밝기와 선명도를 설정합니다. 간혹 모니터가 새 것인데도 웹페이지를 표시할 때 구분 선 등이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는데, 밝기와 선명도가 너무 높을 때 그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최적 상태로 맞추는 방법은 웹페이지의 구분선이 깨끗하게 보이게 선명도를 먼저 맞춘 다음, 밝기 조절을 적당하게 맞춰주면 됩니다.
대부분 모니터는 자동 설정 버튼을 누를 때 밝기와 선명도는 사용자 설정 값을 유지하기 때문에 수동으로 최적의 값을 셋팅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모니터 색상이 어쩐지 깨끗하지 못하고 특정 색만 두드러지거나 흐릴 때
모니터 색상 설정은 RGB 색 마다 따로 설정할 수도 있지만, 색상 초기화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게 표시됩니다.
색상 초기화를 실행하면 예상밖으로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3. 화면에 울렁거리는 잔상이 있거나 화면이 번지는 듯한 느낌이 있을 때

화면이 어쩐지 깨끗하지 못하다는 느낌이 있을 때 이미지 초기화를 실행하면 역시 색상 초기화 과정처럼 좋은 결과나 나타나기도 합니다. 색상초기화나 이미지 초기화를 실행한다 하여 모니터가 망가지는 것은 아니니 화면이 깨끗하지 못할 때 속는셈치고 한 번 따라해 보세요. 물론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더 많겠지만요...


4. 모니터 전체적인 색상이 너무 파랗게 느끼거나 또는 너무 빨갛게 느낀다면 색 온도 설정을 해 보세요.

이 제품은 색상별로 따로 선택을 하거나 기본 설정 값인 6500K(Kelvin), 9600K 를 선택할 수 있는데, 6500K 쪽은 붉은 색을 더 많이 띄게 되고, 9600K 쪽은 파란 색을 더 많이 띄게 됩니다.
이 제품은 딱 2가지 선택만 할 수 있지만 6500K와 9600K 사이 중 아무 곳이나 적당한 지점을 선택할 수 있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차가운 느낌이 좋은 분들은 9600K 쪽으로, 따뜻한 느낌은 6550K 쪽으로 맞춰주면 되는데, 한가지 주의할 점은 오래된 제품들은 백라이트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6500K 쪽으로 설정하면 화면이 많이 어둡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역으로, 구형 제품을 사용 중인데 밝기 조절을 해도 뿌옇기만 하고 좀 어두운 편이라면 색 온도를 9600K 쪽으로 맞춰주면 훨씬 밝아지는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5. 모니터 색이 빨간 색이나 파란 색 등 특정 색으로만 표시되고 해상도 설정에 문제가 있을 때

아주 간혹 나타나는 증상입니다만, 이럴 때 가장 먼저 해볼 수 있는 것이 공장도 초기화 과정입니다.
또한 여러가지 설정을 수동으로 만졌는데 별로 좋아지지도 않고 예전으로 되돌리고 싶다면, 리셋을 시켜주면 공장 출하 상태로 초기화 됩니다.


모니터 화면을 직접 찍었더니 그림이 삐딱합니다.^^ 이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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