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가 선택한 블로그 방문객 늘리는 방법

생활경제/블로그운영팁|2010. 1. 1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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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블로그 글을 자동 또는 수동으로 수집하는 메타사이트 혹은 메타블로그로 불리는 곳에 글을 발행하지 않는 분은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컴치초탈도 2007년 4월에 티스토리로 이사오면서 각종 메타사이트에 본격적으로 글을 발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메타사이트 비슷한 곳에는 전부 등록하고 발행하였으니 10군데 이상은 족히 넘을 듯 합니다.




컴치초탈 블로그를 시작한지 거의 3년이 다 되었습니다. 처음 1년은 거의 재미로 운영하였으니 작정하고 관리한 것은 2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초보였던 그 때에 각종 메타사이트에 글을 발행하고 이곳 저곳 열심히 돌아다녀 봤지만 방문객 숫자는 크게 늘지 않았었습니다. 실망감에 지쳐가던 즈음에 다음 뷰(블로거 뉴스)를 만났고 그 때부터는 다른 메타사이트 활동은 접고 오직 다음 뷰에 집중을 했습니다.

그 결과 다음 뷰에서 나름 인정도 받고 가끔씩 다음 메인에 노출되는 행운도 따라서 1년 동안 블로그 방문객 수가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한 달에 오십 만을 넘게 찍기도 했으니 다른 메타사이트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다음 뷰를 통한 방문객 수가 점점 줄어들고는 있지만 2년 전, 다음 뷰에 집중한 저의 선택은 지금도 탁월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도 '블로그 방문객 늘리는 비법'에 관한 글에는 각종 메타사이트 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타사이트에 등록하고 글을 발행하는 것만으로는 절대 방문객 수를 늘릴 수 없습니다.(쪼금, 아주 쪼금↑)

오히려 저는 새롭게 블로그를 시작하신 분이나, 아무리 노력해도 방문객 숫자가 늘지 않아 고민인 분들은 차라리 메타사이트 한두 곳만 집중하기를 권하고 싶습니다.(글만 발행해서는 아무 소용 없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일단 네이버 안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일단 제외)

그 중에서도 다음 뷰가 가장 매력적이고 제대로 뜨기만 하면 1백만 명 정도의 방문객은 숨도 안 쉬고 끌어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글을 아주 잘 쓰거나 특정 분야에 내공이 아주 깊은 분들이 아니면 다음 뷰에서 금방 성공하기는 어렵습니다.
조회 수 하나도 없이 수천 개의 글이 그냥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무서운 곳입니다.

처음부터 다음 뷰쪽은 부담이 된다면, 우선 올블로그나 블로그코리아 또는 믹시나 프레스블로그 등에서 한두 곳을 골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짜피 다음 뷰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전부 같은 곳에서 같은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한두 곳에서만 확실히 눈도장을 찍으면 나중에 다음 뷰쪽으로 진출해도 크게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활동하는 닉네임은 절대 같아야 합니다.)

위쪽 그림에 보이는 것은 약, 3년 동안 컴치초탈 블로그 유입 경로 분석 결과입니다.

1위는 2년 동안 다음 뷰에 집중한 결과 유입 숫자가 월등하게 많습니다. 그 뒤로는 각종 검색사이트를 통한 방문객 수가 많았구요.

그 외에 블로그 코리아, 올블로그, 믹시, 티스토리 등 여러 메타사이트가 있지만 약, 3년 동안 5천 명 정도 수준으로 1만 명을 넘는 곳이 한 곳도 없습니다.

바꿔 말하자면, 블로그 방문객 늘리기 필수 요건인 메타사이트에 등록하고 글을 발행하는 것만으로는 그다지 큰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메타사이트 10군데 이상 등록하고 의미 없이 발행하는 글은 방문객 수를 늘리는데 아무런 보탬을 줄 수 없습니다.
앞으로 신규 블로그가 늘어나고 발행되는 글이 많아질수록 더욱 더 그러할 것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어느 한 곳에서라도 내 블로그를 닉네임을 확실하게 알릴수만 있다면, 방문객 수는 점차 늘 것이 분명하며 조금씩 알아주는 이가 많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한 곳에서 유명하다면 이미 다른 곳에서도 유명해질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반대로 사방팔방 아무리 열심히 글을 올려도 직접 그 사이트에서 글도 열심히 읽고 추천, 댓글 등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면, 내가 발행한 글 역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만다는 것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 글은 방문객 수에 연연하지 않고 내 재미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께는 해당 사항 없는 얘기입니다.
또한 그렇게 블로그를 운영해야 스트레스 없이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니 방문객 숫자에 너무 목메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저의 희망사항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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