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조립과정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컴퓨터조립,윈도우설치|2010. 6. 13. 10:31
컴퓨터 관련 블로그에 컴퓨터 조립과 관련하여 글이나 사진이 한 개도 없다는 것도 좀 이상하고 해서 오늘은 조립을 하면서 사진을 좀 찍어봤습니다.
특별히 조립 강좌나 그런 것은 아니고요, 컴퓨터 사양도 인터넷용으로 사용할 것이라 완전 평범한 수준이니 사양은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조립 순서나 과정을 살펴보는 수준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넘들이 오늘 조립할 부품들입니다.
부품들이 아주 평범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략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CPU: 인텔 듀얼코어 E5400(2.7Ghz), 메인보드: 팍스콘 인텔 G41, HDD: 삼성 320GB, VGA: 지포스 9500GT, RAM: DDR2 6400/ 2GB, ODD: LG-DVD-RW, 파워: 그레이트월 듀얼 450W, 케이스: 다오 K30 블랙 미니 타워



다오 K30 케이스 내부입니다. 5.2" 베이 두 개, 3.5" 베이 2개 음... 아주 심플합니다. 뭐 그래도 하드디스크 한 개, DVD-RW 한 개만 장착할 것이니 그냥 무난 합니다.



뒤쪽은 80MM 케이스 쿨러 한 개 기본 장착에 옆면은 120MM 쿨러 2개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바갇은 그냥 통풍구로 구멍만 뚫려 있구요. 사양이 높지 않은 탓에 쿨러는 뒷면에 한 개만 돌아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컴퓨터를 조립하는 순서는 특별히 정해진 것이 없지만 저의 경우는 파워서플라이 설치부터 시작합니다.
케이스 특성상 하드디스크와 파워서플라이의 간섭이 있을 때는 하드디스크부터 장착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파워서플라이를 먼저 설치하면 무난합니다.



파워 장착 후 메인보드에 CPU와 램을 장착합니다.



CPU 소켓 보호덮개를 제거합니다. 덮개를 제거한 다음에는 최대한 빨리 CPU를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핀이 워낙 약하기 때문에 잘못 방치하면 아주 작은 실수로도 핀이 구부러지거나 제 자리를 이탈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중에 메인보드 무상 서비스를 받으려면 저 보호덮개를 원래대로 장착해서 보내야 합니다.



CPU를 소켓에 장착할 때 표시된 부분(소켓 정렬 키)을 서로 맟춰주면 됩니다. 이 부분을 맟추지 않고 컴퓨터를 작동시킬 경우 대부분 메인보드가 고장 납니다. CPU는 거의 멀쩡, 운없으면 둘 다 사망. 어려운 것도 아니니 표시된 부분을 잘 맟춰서 장착하면 됩니다.
 



CPU 쪽은 홈이 파여있고 메인보드 소켓쪽은 CPU 홈에 맞게 약간 튀어나온 부분이(소켓 정렬 키) 있습니다.




CPU를 소켓에 잘 맟춰서 장착한 다음, CPU 소켓 레버가 딸각 소리가 날 때까지 정확히 고정시킵니다.
그리고 CPU 쿨러를 위쪽에 조심해서 장착합니다.
그리고 그림은 없지만 CPU 장착이 끝나면 메모리도 슬롯에 방향을 잘 맞춰서 장착합니다.



 이제 케이스 백패널을 고정하고 메인보드를 케이스 바닥에 장착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케이스에 메인보드를 고정할 나사 자리가 보드와 케이스 바닥에 위치가 정확히 일치하는 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 위치가 일치하지 않을 때는 당연히 메인보드 쇼트로 이어지기 때문에 완전히 일치해야 합니다.




이 그림은 CPU와 CPU 쿨러까지 장착한 메인보드 뒷면입니다. 여기서 확인할 것은 CPU 쿨러 고정핀이 그림과 같이 메인보드 뒤쪽에서 확실하게 보여야 합니다. (검정색)
그렇지 않을 경우 방열판이 CPU와 강하게 밀착되지 못하여 CPU 과열로 이어지고 시스템이 다운되게 됩니다.



이제 기본 설치는 끝났습니다. 파워서플라이, 메인보드, CPU, 메로리 장착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이제 전면 오디오 케이블과 전원스위치, 전면 USB 케이블, 리셋 키, 파워-하드디스크 LED 등을 메인보드에 연결합니다. 오디오와 USB는 대부분 반대로는 꼽히지 않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제 자리만 잘 찾아서 꼽아주면 됩니다.



물론 기본적인 내용은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메인보드 바닥을 잘 살펴보면 +,- 와 연결 위치가 표시돼 있습니다.
특히 USB의 경우 케이블을 반대로 꼽거나 순서가 바뀌면 쇼트로 전면 USB를 사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전면 스위치나 파워-하드디스크 LED도 전원 극성을 맞춰줘야 합니다.
극성이 맞지 않을 경우 쇼트가 발생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케이스 LED가 작동하지 않게됩니다.




전면 패널 스위치 선을 연결하는 곳인데 자세히 보면 하드디스크와 파워 LED 연결 부위에 + 표시가 보일 것입니다. 그쪽이 + 전원입니다.




이 케이스는 DVD-RW를 케이스 앞쪽을 열어야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앞쪽 하단 부위를 앞으로 당기면 쉽게 열립니다. DVD-RW와 하드디스크도 같이 장착합니다.



DVD-RW와 하드디스크는 양쪽 모두 나사로 확실하게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쪽에 2개씩 나사로 고정합니다.



이제 하드디스크 연결 선, 메인보드 전원 선 등 각종 선을 정리해야 합니다.



SATA 선은 드라이버에 돌돌 감아서 사용하면 보기에도 좋고 정리하기도 좋습니다.



DVD-RW와 하드디스크 데이터 선과 전원 선은 연결 후 글루건으로 단단히 고정시켰습니다.
나중에 헐거워서 빠지는 문제를 미리 방지합니다. 메인보드 쪽에도 글루건으로 한 방씩...



각종 전원 선과 데이터 서, 스위치 연결 선들을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다만, 선 정리를 너무 단단히 하다가는 선이 빠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하더라도 어느정도 느슨하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드디어 조립이 완료되었습니다. 뒤태 그냥 저냥 평범하구요.



전체적인 모습도 그냥 저냥 봐줄만 합니다. 사진이 좀 크게 나왔습니다만, 높이가 35cm 정도로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댓글()
  1. BlogIcon 월정 2010.06.13 1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제(힘)으로 해결 하지 마시라....

    조립 잘못해서 파워단자랑 reset 단자 반대로 꼽으면 아주 우수운 일 일어나죠.
    파워 눌렀는데 왜 컴퓨터가 동작을 안 해...
    파워 불량인가....뭐가 문제야...
    요즘은 대부분 표준규격(하나에 다 합쳐짐)으로 나와서 이런 일 잘 없습니다.

    보고 필요한 사진 몇 개 가지고 가야지...
    있을지 모르지만....

    - 월정 -

  2. 김군 2010.07.30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봤습니다 ㅋㅋ 조립한번해볼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