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조립 후 안정성 테스트는 어떻게 하시나요?

컴퓨터조립,윈도우설치|2010. 6. 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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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조립한 후 기본적인 안정성 테스트를 거친 다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컴퓨터 고장은 조립 후 1주일 안에 고장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대부분 1년 정도는 부품쪽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봐도 괜찮습니다.(일부 저가형 부품이나 하드디스크 등은 컴퓨터 사용 환경 또는 사용 습관에 의하여 그보다 일찍 고장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컴퓨터 조립 후 제가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테스트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프로그램들 보다 더 좋은 것들도 많지만 대략 이 정도의 테스트를 통과하면 시스템 안정성은 어느정도 확보했다고 봐도 좋을 것입니다.

1. 하드디스크 검사(필수)

hdd scan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새 하드디스크를 검사한다는 것이 좀 우습지만 제 경험상 새 하드디스크의 불량률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컴퓨터 조립을 완료한 후에는 꼭 전체 검사를 진행합니다.
물론, 이 프로그램이 기존 사용 중이던 하드디스크는 불량 유무를 완벽하게 잡아내는 것은 아니지만 새 제품을 테스트 하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의 좋은 점은 검사 시간만으로도 어느정도 디스크 불량 유무를 짐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2. 프라임은 cpu 안정성을 테스트 합니다.
시간이 많을 때는 한 시간 정도 테스트 하지만 일반적으로 오버클럭을 시도하지 않는 노멀 상태에서는 5분 정도만 통과해도 일단 cpu 쪽은 문제가 없다고 봐도 무방한 것 같습니다.
중간에 에러 메시지와 함게 테스트가 중지 되면 cpu 뿐만아니라 메모리 쪽 문제도 의심해 볼만 합니다.



3. 슈퍼파이

이 프로그램도 cpu와 메모리 문제를 찾아낼 때 유용합니다. 16M 또는 32M 테스트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면 cpu와 메모리는 잘 작동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4. Burnln test

전체적인 시스템 상태를 테스트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신뢰성은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2시간 이상 장시간 테스트 시 유용합니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한꺼번에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모든 부품에 부하를 걸어 상태를 볼 수 있다는 점인데, 경험상 cpu나 메모리쪽 문제는 잘 잡히지 않습니다.



5. 테스트 프로그램들 외에 인터넷 사용 시 문제점이 보이는지 테스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포털에서 제공하는 영화를 재생하다보면 비디오카드 드라이버 문제 등을 발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6. 마지막으로 이벤트 뷰어를 실행하여 시스템 쪽에 특별한 로그가 기록된 것이 있는 지 확인합니다.
당연히 테스트를 시작하기 전에 기존 로그는 전부 삭제하는 것이 좋겠지요. 시스템 테스트를 마치고 이곳에 에러 로그가 많이 기록돼 있을 경우 특정 부품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테스트 프로그램에서 직접적인 에러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해당 부품을 찾아내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아래는 테스트 프로그램에서 부품의 문제를 발견했을 때 표시되는 에러 메시지입니다. 오버클럭을 시도하지 않ㅇ느 상태에서 이런 테스트 프로그램 작동 시 아래 보이는 그림들처럼 에러메시지와 함께 실행이 중단될 경우 해당 부품은 무조건 붏량이니 찾아서 교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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