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포스트? 느낌이 제법 좋습니다

아직은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있는 올포스트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일단, 올포스트에 가입하여 칼럼니스트로 등록되면 블로그에서 글을 발행하는 것만으로도 수익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저를 포함한 많은 블로거 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올포스트 운영자가 다름아닌 블로거들에게 이미 잘 알려진 믹시를 만들어 성공적으로 운영했었던 Endless9 님이라고 하니 그냥 믿고 참여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올포스트 메인 화면입니다.  http://olpost.com/
여타 메타블로그와 크게 달라 보이는 것은 없습니다만, 가장 큰 차이점은 다음뷰나 올블로그 등은 블로그에서 발행한 글이 링크 방식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결국, 글을 쓴 블로그에 트래픽이 발생하게 되지만, 올포스트는 발행된 글의 전문을 보여주는 방식이라 올포스트에 발행된 글로 인하여 해당 블로그에 트래픽이 발생하지는 않는 다는 것입니다. (물론 전혀 없지는 않겠습니다만... 이런 이유로 현재, RSS 발행을 전체로 설정하지 않았을 때는 칼럼니스트로 활동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블로거 입장에서는 글을 올포스트에 넘겨주고 대신 수익금을 배분받는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수익이 얼마나 발행하는 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아무튼, 고민이 좀 되는 부분입니다.

다른 메타블로그처럼 올포스트에서도 글을 읽고 추천(댓글)할 수 있으며, 구독하기, 스크랩, 댓글을 트위터로 보내기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한 페이지에서 이 기능을 전부 사용할 수 있구요.

올포스트는 특히 댓글 부분에 사진을 붙여넣을 수도 있고, 댓글을 트위터로 보낼 수 있는 등 아주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포스트는 인기 글 추천을 댓글로 결정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직접 댓글을 올렸을 때와 트위터에 링크된 올포스트 등록 글의 링크를 가지고 점수를 계산한다고 합니다.
(Twitter Survey 라고 이름 붙여진 이 엔진은 국내 모든 트위터 이용자들이 남기는 새로운 이야기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다가, 올포스트에 등록된 포스트의 링크가 첨부된 글이 있다면 해당 포스트의 인기도에 가산점을 더하는 작업을 끊임없이 반복 수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익금에 관한 것입니다. 일단 칼럼니스트로 선정이 끝나면 내가 발행한 글 조회 수에 따라서 곧바로 수익금이 발생합니다.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예상외로 큰 수익이 발생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어느정도의 수익이 발생할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