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업계 샌디브릿지 최악의 리콜 사태 발생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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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출시한 800만개의 샌디브릿지 칩셋에서 설계상 결함이 발견되어`샌디브릿지`를 탑재한 국내 PC 제조사들이 환불 및 교환을 결정하고 있답니다.

일단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교환 및 환불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아직 소비자 공식 공지는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적용 모델은 1월에 국내에서 출시됐던 데스크톱 `DM-G600-PASC2· DM-G600-PA13· DM-Z600-PA1` 3종과 노트PC `NT-RF711-S76· NT-RF511-S76· NT-RF511-S76S` 3종이라고 하니 해당 모델을 구입하신 분들은 공식 공지가 발표되면 필히 환불 또는 교환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삼보컴퓨터는 환불 또는 메인보드 교체를 계획 중이며, LG전자는 1월 말 엑스노트 A520시리즈 등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들을 출시했었는데, 오류가 발생한 칩셋이 적용됐는지 여부를 아직 확인 중이라네요.

참고로 샌디브릿지의 CPU 기능에는 문제가 없고 하드디스크 등을 관장하는 '6시리즈'라 불리는 칩셋의 일부기능이 장기간 사용시 내구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인텔의 공식 입장이라고 합니다.

인터넷 기사 중...
인텔 P67/H67 샌드브릿지 보드에 SATA 6G 두개와 SATA 3G 네개가 있는데 이 중 SATA 3G 포트에 문제가 있으며 잦은 에러 발생과 시스템 성능 저하가 일어나다가 결국에는 링크된 SATA 디바이스가 OS 및 부팅 과정에서 아예 사라져버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드디스크 한 개와 ODD 한 개만 사용하는 컴퓨터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업계 관련자의 말도 있는데, 확실한지는 알 수 없으며 어쨌든, 완제품은 통째로 교환 또는 환불을 받는 것이 정답일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미 샌디브릿지 제품을 직접 조립하여 사용 중인 유저들은 골치아픈 일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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