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조립 시 메인보드 전원 극성(+,-) 조심할 것은?

컴퓨터조립,윈도우설치|2011. 2. 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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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조립하다보면 메인보드의 각종 커넥터에 연결해야 할 선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만약 컴퓨터 조립이 처음이라고 한다면, 연결해야 할 선이 너무 많고 각종 선을 정리하는 일도 결코 만만치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문제는 연결해야 할 선들 중에는 전원 극성(+,-)을 꼭 맞춰야 하는 것도 있다는 것입니다.



다행인 것은 대부분의 것들은 그림의 USB선과 같이 이미 메인보드 단자와 극성을 맞춰서 제작돼 있기 때문에 방향이 맞지 않으면 처음부터 연결할 수 없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극성에 신경쓰지 않아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일부 케이스 제조사에서는 아직도 각각의 선에 극성을 표시만 해 놓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사용자가 일일이 전원 극성을 맞춰서 꽂아야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USB 커넥터와 전면 패널 선 커넥터와 디지털 출력 단자인 S/PDIF입니다.
그림에서처럼 낱개로 만들어진 전면 USB 연결 선을 메인보드의 USB 단자에 전원 극성을 반대로 연결하면 전원을 공급하는 부품이 타버리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전면 패널 연결 커넥터도 극성이 있습니다만 다행히 반대로 연결한다 해도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전원LED와 HDD LED는 극성을 반대로 연결하면 케이스 전면에서 깜박이는 불빛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아래 그림이 케이스 전면 패널과 USB 포트 연결 단자입니다. 자세히 보면 기판에 각각의 연결 단자에 대한 설명과 극성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전면 오디오 포트 연결 선도 이미 극성에 맞게 제작된 것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개별 선으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때는 마이크와 전원 극성 및 출력 단자를 잘 맞춰야 합니다.

전면 오디오 포트를 연결하지 않으면 메인보드 종류에 따라서는 스피커로 사운드 출력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S/PDIF 단자는 전원 극성을 반대로 연결하면 메인보드 종류에 따라서는 부품 소자가 탈 수도 있다고 하니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HDMI 출력을 사용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S/PDIF 단자를 비디오카드와 연결하게 되는데, 아직까지는 S/PDIF는 사용자가 직접 전원 극성을 찾아서 연결하는 방식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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