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이 정도 사양이면 잘 돌아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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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올라온 테라 관련 질문 내용입니다. 질문하신 분의 컴퓨터는 DM-Z250-PA13A로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데스크탑 모델입니다.
테라 자동사양검사 결과 비디오카드가 부적합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해당 제품의 비디오카드는 지포스 GT 210으로 테라뿐만 아니라 고사양의 3D 게임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비디오카드를 고급형으로 교체해야만 합니다.

언뜻 생각하면 비디오카드만 교체하면 되는 것이니 그리 어렵지 않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아래 그림은 DM-Z250-PA13A의 상세 스펙입니다.
역시 위쪽에서 설명한 것처럼 비디오카드(그래픽카드)만 테라에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케이스는 슬림형 LP타입이며 파워서플라이 용량은 270W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사실 고성능의 LP타입 비디오카드는 종류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장착할 수 있는 전체 길이까지 고려한다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메이커 피씨들의 파워서플라이 용량이 업그레이드까지 고려하여 넉넉하게 장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도 꼭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하는 컴퓨터로 테라 자동사양 검사를 실행하니 결과는 매우 좋음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테라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유저들의 의견을 보면 이 정도의 사양으로는 거의 최하 옵으로나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비디오카드 얘기가 많은데 못해도 GTS250 급 이상 (풀옵은 GTS 460)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물론, 유저들마다 컴퓨터 사용 환경이 제각각이라 GT240도 그냥 저냥 돌릴만 하다거나 GTS450도 버벅거린다는 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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