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티스토리 관리센터 그 중 내 맘에 쏙 드는 것은?
새 관리센터의 첫 화면은 기존의 상단에 위치한 풀다운 메뉴 방식을 벗어나 마치 평소 내 블로그 페이지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며, 사이드바에 위치한 전체 메뉴는 한 눈에 쉽게 포착되어 설정 페이지 이동 시간이 매우 빨라졌습니다.
사실 기존 풀다운 방식의 메뉴는 티스토리를 몇 년 동안이나 사용한 저도 '그 메뉴가 어디에 있었더라' 하면서 만날 헤매곤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 탓인 듯 ㅎㅎㅎ)
이런 점에서 사이드바에 배치한 전체 메뉴는 티스토리 초보자라 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우 탁월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다만, 메뉴 상단에 위치한 티스토리 글자와 관리 부분을 확실하게 분리해 주셨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벌써 몇 번이나 티스토리로 이동했다는...
그리고 밑에 '블로그로'는 글씨를 약간만 크게 하든지 색을 입히는 것이 어떨는지요... 눈이 침침해서 잘 안 보여요. (오늘 돋보기안경 주문했습니다. 노안이라나 뭐라나...)
역시 글 목록 관리도 한 곳에서 한 방에 해결할 수 있어서 매우 편해졌습니다. 다만, 사이드바 메뉴에 단순하게 '글 목록'이라 표시돼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내가 작성한 글 외에 방명록이나 댓글 역시 이 메뉴에 포함돼 있는지 잘 알 수 없었습니다.
사이드바 메뉴에 팝업 형식으로 해당 메뉴의 하부 메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덧 붙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익숙해지면 신경 쓰지 않을 일이겠지만요.
스마트폰을 위시하여 터치패드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바야흐로 모바일 시대에 걸맞게 이번 개편에는 모바일웹스킨이 제대로 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이제 모바일웹 스킨에도 정성을 들여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도 유입 경로를 보면 모바일 접속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바로 유입 경로의 변화입니다. 물론 전에도 있었던 것이지만 이번에 바뀐 부분을 보면 유입로그 주소 앞쪽에 글 제목까지 표시되고 있습니다.
전에는 어떤 글을 검색해 들어 왔는지 확인하려면 주소를 일일이 하나씩 열어 봤어야 했는데, 이제는 글 제목이 앞에 표시되니 그런 수고를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현재 제 블로그 유입 경로는 거의 검색이 95%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어떤 내용의 글이 가장 많이 검색되는지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누가 생각인지 참 잘했어요 ^^.
마지막으로 링크 관련인데, 기존에 일방적인 링크 등록에서 벗어나 '함께 링크' 기능을 추가하여 이웃 또는 친구 개념을 더욱 강화하려는 것 같은데, 사실 특별한 이웃이나 친구를 맺고 있지 못하고 있는 제가 따로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튼, 새 링크 기능을 잘 이용하면 평소 이웃이나 친구 블로거로 관계를 맺고 있었던 분들께는 좀 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티스토리 관리센터 둘러 보기는 여기서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