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퀴벌레 사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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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컴퓨터 중에 파워서플라이 쿨러가 작동하지 않은 것이 있어서 뜯어 봤더니 바퀴벌레 사체가 여기저기... 다시 살펴보니 메인보드에 먼지는 별로 없는데 바퀴벌레 분비물과 알 비슷한 것들로 더럽혀져 있습니다.
아마도 컴퓨터 내부가 따뜻해서 바퀴벌레들이 모여들어 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컴퓨터 뿐만아니라 모니터도 뜯어 보면 이처럼 바퀴벌레가 죽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LCD 모니터도 백라이트 발열 때문에 내부 온도가 상당히 높은데 바퀴벌레들이 온도가 높은 곳을 매우 좋아하나 봅니다.

그나마 컴퓨터는 청소라도 해 줄 수 있지만 모니터는 바퀴벌레가 우글거려도 사용자가 여간해서는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다만, 바퀴벌레가 컴퓨터나 모니터 안에서 살다가 그 안에서 죽게되면 지린내 비슷한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혹시라도 지금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에 바퀴벌레가 한 두 마리라도 보인다면 컴퓨터 내부 청소를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니터는 코를 가까이 가져가서 지린내 비슷한 냄새가 난다면 수리점에 의뢰를 해서라도 청소를 해 주는 것이 위생상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모니터도 컴퓨터 못지 않게 내부에 먼지가 많이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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