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메모리에 복사한 아이들 성장 사진 다 어디로 날라 간겨?

컴퓨터일반|2012. 5. 2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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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포맷을 하고 싶다는 분이 계셔서 중요한 자료가 있느냐 물었더니 USB메모리에 전부 옮겨놨으니 그냥 싹 다 밀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잘 살피라 했더니 공인인증서와 즐겨찾기도 백업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여 인증서 폴더와 즐겨찾기 폴더를 USB메모리에 백업을 하던 중 아이들 사진 폴더 이름이 좀 이상해서 살펴보니 백업된 폴더가 원본 폴더가 아닌 바로 가기 폴더였습니다.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아이들 사진 폴더 두 개가 보이는데 둘 다 바로 가기 아이콘입니다.
용량도 1KB로 분명한 바로 가기 아이콘이 아니며 아이들 사진은 한 장도 백업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미리 발견을 했기 때문에 제목처럼 아이들 성장 사진들이 전부 날라가지는 않았습니다. ^^

 

 

 

C 드라이브를 확인해보니 그곳에 원본 폴더가 존재하였으며 하마터면 아이들 성장 사진을 몽땅 날려버릴뻔 하였습니다.

 

 

 

 

 

원본 폴더를 제대로 다시 백업하였습니다.

폴더 속성을 보면 아까 바로 가기 아이콘 용량이 1KB였는데 지금은 원본이 제대로 넘어왔기 때문에 폴더 내용물 용량(718MB)이 표시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파일이나 폴더를 백업할 때, 특히 바탕화면에 있는 폴더나 파일을 백업할 때는 진짜 원본인지 아니면 원본의 위치 정보만 담고 있는 바로 가기 아이콘인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위의 사례처럼 바로 가기 아이콘만 백업하고 자료를 백업한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사실은 상당히 많습니다.

 

참고로 바로 가기 아이콘의 속성을 보면 원본 파일의 위치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위쪽에서 예로 든 파일의 바로 가기 아이콘의 속성을 보면 원본 위치가 C:\?? 사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원본 파일을 백업하려면 내 컴퓨터를 열고 C 드라이브에서 ??사진 폴더를 복사해서 USB메모리에 저장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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