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저품질, 블로그 최적화 정답은 글의 품질에 있다?

생활경제/블로그운영팁|2014. 4. 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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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저품질, 블로그 최적화 ...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솔질히 말해서 저는 블로그를 거의 10년 가까이 운영하면서도 이런 단어들을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특정 블로거 모임에 가입 후 게시판에 항상 이런 얘기가 이슈가 되는 것을 보고 내가 그동안 블로그를 너무 대충 관리한 것은  아닌가 하고 자책아닌 자책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회원 중에는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분들까지도 블로그 저품질과 최적화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을 보니 어쩌다 블로그가 이런 지경에까지 오고 말았는가 하는 회의감도 생겼던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예전처럼 굵직한 메타사이트가 별로 없고, 그나마 있는 다음뷰 또는 믹시를 통한 방문객 유입 효과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오직 검색페이지에 노출되는 것이 블로그 방문객을 늘리는 유일한 방법이니, 이런 고민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작정하고 만든 수익성 블로그가 아니라면, 처음부터 너무 방문객 수를 따지는 것은 오히려 스트레스만 쌓이고 열정을 가지고 블로그를 키워나가는데 방해만 될 뿐입니다. (수익성 블로그는 별개 문제입니다)





네이버에서 발표한 자사 웹페이지 검색 잘 되는 웹문서 만들기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검색결과 상위노출을 위한 다른 무엇보다 가장 적절한 방법은 검색 사용자가 원하는 당신만의 개성적이고 독특한 이야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검색결과 상위노출을 노리고 숨겨진 문자열(인기 검색어)을 검색로봇에 제공하거나 본문과 상관없는 문자(키워드)를 남발할 경우 스팸성 페이지로 판정되어 검색결과 노출 자체가 제외될 수도 있습니다.]



구글 역시 비슷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구글 검색엔진 최적화 내용에 있는 내용입니다.

우수한 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가장 우선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검색 엔진을 위한 것이 아닌 사용자를 위한 콘텐츠 작성

검색 엔진을 겨냥하여 사용자에게는 불편하고 의미 없고 불필요한 많은 키워드 삽입  “사이트 검색시 빈번히 사용되는 오타”와 같이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텍스트 표기, 고의적으로 사용자에게는 텍스트를 숨기고 검색 엔진에는 표시.


피해야 할 사항: 사이트를 방문하는 사용자들의 요구에 맞게 설계하면서 사이트가 검색 엔진에 액세스하기 쉽게 만들면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는 검색 엔진만을 위한 사이트는 오히려 검색 엔진으로부터 웹스팸으로 인정되어 차단될 수 있습니다.


네이버와 구글 검색 최적화의 정답은 우수한 품질의 콘텐츠 즉, 검색을 통해서 유입되는 방문객에게 정보가 될 만한 내용을 제공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달려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앞으로는 음성 검색 및 자연어 검색이 자리를 잡게 된다면, 지금처럼 키워드 매칭을 노려서 명사형만 나열하여 글 제목을 만드는 것도 분명 감점요인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찌보면 실천을 못해서 그렇지 다 아는 그렇고 그런 얘기를 주절주절, 오늘도 여지없이 길어지고 말았습니다.


이쯤에서 고민하는 초보블로거 분들게 딱 한 가지만 말하고 끝내겠습니다.

블로그 방문객이 너무 없어서 재미도 없고, 저품질 고민이 많으신지요. 그렇다면, 스스로 블로그 방문객 입장이 되어 내 블로그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블로그에 글은 몇 개 없고 광고만 여기저기 붙어 있는 것은 아닌지. 

 이 블로그를 다시 오고 싶고 누군가에게 소개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지.

 이렇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 운영자는 누구인지 프로필을 찾게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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