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우리투자증권) HTS머그, 일별 외국인 매매 확인시 주의점

생활경제/주식이야기|2015. 9. 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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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우리투자증권) HTS 머그 사용자라면 일별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 량 확인은 HTS 트레이딩(MUG) 메뉴 중에 투자자 기간별 매매동향에서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이 메뉴를 이용하면 외국인과 기간, 개인의 일별 매매동향 뿐만아니라 순매수 누적량을 수치 또는 차트로 표시하여 한 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어서 종목 선정 시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다만, 이미 알고 계신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머그에서 제공하는 투자자 기간별 매매동향은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 수량은 정확하지만 외국인 일별 순매수 수량은 조금씩 정확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NH투자증권 HTS트레이딩 시스템의 외국인 일별 매매 동향에 대한 집계 방식을 설명하는 것이니 타 HTS트레이딩 시스템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아래 그림은 HTS 머그 트레이딩 시스템에서 '투자자 기간별 매매동향'에서 확인한 우리은행 기간별 매매동향을 캡쳐한 것입니다.

그 중 네모상자로 표시한 외국인의 일별 순매수 량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그림은 다음증권에서 우리은행의 기간별 매매동향으로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량을 체크한 것입니다. 위쪽 그림과 자세히 비교해보면 외국인 순매수 수량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9월 1일의 경우에는 위쪽 머그를 보면 외국인 순매수 량이 +46,351로 표시되고 있는데 다음 증권에서는 반대로 순매도 -97,649로 수량이 표시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네이버 증권에서 우리은행의 같의 기간동안 투자자 매매동향을 체크한 것입니다. 이상하게도 네이버 증권에서 확인한 같은 기간동안 외국인 순매수 량이 머그 시스템의 투자자 매매동향과 같이 표시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것이 진짜 일별 외국인 매매동향을 바르게 표시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러면 이번에는 한국증권거래소에서 집계한 같은 기간 우리은행의 외국인 순매수 량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우측의 외국인 순매수 량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증권거래소의 집계 내용은 위쪽의 머그 시스템이나 다음 증권, 네이버 증권의 어떤 결과와도 일치된 부분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머그 시스템에서 '일별 투투자 매매동향'이 아닌 창번호 1309번, '외국인 일별 매매 현황'을 다시 확인해보니 다음증권의 일별 외국인 매매동향 집계 결과가 똑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확인한 바로는 머그 시스템의 '외국인 일별 매매 현황'과 다음 증권의 외국인 매매동향의 집계 내용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다음증권은 '외국인 순매수량은 장외거래를 포함"한다라고 표시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아래 그림에서 우측의 투자자(외국계) 집계를 보면 맨 첫 번째 그림의 NH투자증권 HTS 머그 트레이딩 시스템에서 '투자자 기간별 매매동향'과 네이버의 외국인.기관 순매수 집계량과 일치합니다.

 

물론, 외국인 지분율만 놓고 보면 모든 시스템의 숫자가 같은 것으로 봐서는 어떤 시스템의 집계 방식이나 결과가 잘 못 된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날은 그날 하루 외국인 순매수 량이 주가의 방향을 판단하는데 매우 중요한 지표로 판단하는 분들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다른 HTS트레이딩 시스템에서는 외국인 일별 매매 동향을 어떻게 집계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처럼 NH투자증권의 HTS 머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면 외국인 매매동향은 창  1309번  '외국인 일별 매매 동향'을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상으로 NH투자증권 HTS트레이딩 시스템의 '외국인 일별 매매 동향' 집계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로 본문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으로 비교하고 확인한 내용이기 때문에 정확히 검증된 것은 아닙니다. 모든 내용은 참고만 하시고 정확한 외국인 매매동향은 현재 사용하시는 HTS트레이딩 시스템에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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