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바이러스 등 유해프로그램 차단하는 사용자계정 컨트롤(UAC)
컴퓨터에 알 수 없는 프로그램이 사용자 모르게 자동으로 설치되거나 시스템 설정을 변결하려 할 때, 또는 사용자가 직접 시스템 설정을 변경하려는 경우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경고 메시지가 나타나는 기능이 있습니다.
윈도우 비스타 이후 사용자계정 보호기능이 강화되어 제어판의 사용자계정 컨트롤 설정을 통하여 보안수준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르긴해도 사용자계정 보안설정을 가장 높게 설정할 경우 바이러스나 요즘 유행하는 랜섬웨어바이러스 감염 및 각종 유해프로그램이 무단으로 설치되는 것을 전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 차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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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 이 기능이 윈도우비스타와 윈도우7에 탑재되었을 때 자유분방?한 윈도우XP 사용에 익숙한 사용자들은 잦은 경고메시지에 반발하였고, 실제로도 컴퓨터 사용에 지장을 줄만큼 빈번하게 경고메시가 나타났었습니다.
또한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사양이 약한 컴퓨터는 버벅대는 현상까지 나타났기 때문에 이 기능을 완전히 중지하는 방법이 인터넷에 올라오기도 했고 윈도우10 사용팁에도 여전히 사용자계정을 중지하는 방법이 여전히 올라오고 있는 중입니다.
저역시 비스타와 윈도우 7 사용자계정 컨트롤 설정에 대해서 각각 글을 올렸었고 사용 중지에 비중을 두고 설명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Windows Vista UAC(User Account Control) -사용자 계정 컨트롤
오늘도 또다시 사용자계정 컨트롤 설정에 관한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다만, 이번에는 예전 글들과는 다르게 사용자계정 보안설정을 가능한 높게 설정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하려고 합니다.
약 한 달정도 보안기능을 두 번째 높은 단계로 유지하고 컴퓨터를 사용해 왔는데, 인터넷뱅킹 등 보안프로그램이 많이 설치되는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경우 (맨 처음 방문할 때 외에는 한 두번 표시됨) 외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랜섬웨어바이러스는 컴퓨터에 최신 백신프로그램이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어도 차단하지 못하고 감염되는데, 사용자계정 보호기능이 근본적으로 시스템설정을 변경하기 전에 경고를 띄우는 것이니 랜섬바이러스 방어에 가장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현재 의견이 분분합니다.
랜섬웨어바이러스는 UAC(User Account Control,사용자 계정 컨트롤) 우회코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는 경우도 있고, 랜섬웨어 감염시 UAC 경고메시지가 나타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윈도우 비스타 이후 사용자계정 컨트롤 설정하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제어판 - 사용자계정 - 사용자계정 컨트롤 설정 변경입니다.
윈도우 7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아래 그림처럼 알림을 완전히 끈 경우가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그동안은 이렇게 놓고 사용해도 방화벽이나 백신프로그램 실시간 감시만 잘 작동하면 컴퓨터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요즘 유행하고 있는 랜섬웨어 바이러스는 너무 악질이라 울며겨자 먹기로 바이러스 배포자에게 돈을 보내서 해결하는 경우마저 발생하고 있습니다.
꼭 랜섬바이러스가 아니더라도 악성프로그램, 바이러스는 너무도 많고 시시탐탐 취약점을 노리고 있으니 이제부터라도 보안설정을 강화하여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맨 위쪽이 가장 높은 단계, 맨 아래쪽이 사용 안 함
개인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새로운 프로그램 설치가 별로 없고, 웹사이트 방문도 자주 가는 곳이 정해져 있다면 기본 설정(위에서 두번 째)으로 해 놓으면 메시지를 알릴 때 바탕화면을 흐려지고 사용자가 직접 시스템 설정을 변경할 때는 알리지 않습니다. (바탕화면이 흐려지는 것이 싫다면 1단계로 설정)
사무실 등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업무가 당장 중단되는 경우나 새로운 프로그램 설치가 잦고 잘 알지 못하는 웹사이트 방문이 많을 때는 당연히 가장 높은 수준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덧붙여서 컴퓨터를 아이들 또는 여러 명이 사용할 경우 각각 사용자 계정을 만들고 계정을 표준사용자로 설정하면 좀 더 보안에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