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들레 홀씨, 바람과 싸웠지만 끝내는 떠나 갑니다.

생활경제/혼잣소리|2008. 5. 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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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곱던 것이 거친 바람에 뿔뿔이 흩어지고 마네요.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도 그 이별의 시간이 너무 길고 아픕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민들레

 바람이 불자 홀씨들이 하나 둘, 떠나가기 시작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나, 혹은 둘씩 바람을 타고 떠나가는데, 차마 떠나지 못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민들레 홀씨

 둘이 꼭, 붙잡고 떨어지지 않으려 발버둥 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홀씨 날아가는 그림

 바람이 무척 거친데 한참을 버티는 것이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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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둘다 지쳐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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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하나가 먼저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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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하나는 싸움을 벌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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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둘다 떠나가고 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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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홀씨 몇 개만을 남기고 모두들 떠나고 쓸쓸한 모습으로 남았습니다.
사진을 찍던 사람 마음도 갑자기 허망한 느낌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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