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 배추도 포기를 묶었네요.

생활경제/혼잣소리|2008. 7. 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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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가며 정겹고 예쁜 것, 혹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찍으면 뭘해. 정리도 하지 않고, 제대로 들여다보지도 않을 거면 사진은 왜 찍었는지...
혹시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들, 어떻게 정리는 잘 하고 계시는지요.

어느 술집 입구를 지키는 MAD DOGS(미친 개들?) 컥! 물릴까봐 들어가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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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네들은 둘(셋인가?)이 무슨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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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 만난 개. 숫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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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에 웬 단풍나무? 딱 보니 누워서 찍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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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텃밭. 사실은 깊은 산속에 이렇게 텃밭을 가꿔놓고 배추를 기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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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아주 작게 절이 한 채 잡혔습니다. (이름도 알았는데 까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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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누군가 담벼락에 키우는 배추. 그래도 포기를 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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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은행나무가 아주 멋드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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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와 기와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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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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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참 말고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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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기도 하여라. 너 토끼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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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자던 애. 알고보니 눈 뜨고 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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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목에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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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난 고목에 핀 풀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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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예쁜것을 탓할 수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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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넘 양말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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