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1명이 빼돌린 개인정보가 900만 개?

생활경제/혼잣소리|2008. 7. 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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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온라인 쇼핑몰이나 금융기관 등에서 해킹으로 유출된 개인정보 피해 규모가
경찰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해킹을 당한 업체들의 발표와는 달리 그 규모가 상상을 초월한다.
해커 단 한명이 보유하고 있던 개인정보 건수가 900만개라고 하니 입이 쩍, 벌어져 다물어지지 않는다.
더 찝찝한 사실은 이 정보가 전부 중국으로 넘어가 상품으로 거래가 된다는 사실이다.

고객정보 유출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름과 아이디,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주소, 신용정보 등으로   완전 발가벗겨져 길거리에 팽개쳐진 느낌이다.

이게 한명의 해커가 가지고 있는 자료라고 하니 아마도 우리나라 국민 전부의 신상정보가 이미 유출이 됐다고 봐도 틀린말은 아닐 것 같다.

전 국민 주민등록번호 변경 이벤트라고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모르겠다.

경찰 발표 해커 천모 씨가 보유한 개인정보는 아래와 같다.
6개 금융기관과 대형 대부업체의 고객정보 485만여건 , 12개 중소 대부업체 고객정보 26만건, 615개 쇼핑몰 회원정보 65만여건 등 900만여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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