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을 깎아 만든 숲속의 군악대.

생활경제/혼잣소리|2008. 8. 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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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에 이렇게 멋진 작품들이 있을 줄 몰랐습니다.

일전에 부지깽이가 소개한 남한산성 조각공원이 궁금하여(나 혼자만 빼 놓고 감)
이번 휴가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렸습니다.
관련글 깊은 산속에서 제주 해녀(?)를 만나다!
조각공원을 지나면 바로 음식점이 있어서 위치는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부지깽이가 소개한 조각품은 조각공원의 아주 일부분이었습니다.
정말 멋진 작품들이 산속에 가득했습니다.

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제가 인상 깊게 본 것은 군악대(제가 보기에...) 조각상입니다.
조각상의 표정이나 동작이 너무 자연스러워 실제 살아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뿌우 -" 나팔? 나각? 어쨋거나, 볼이 터지도록 힘껏 불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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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한 쪽 들고 몸을 유~하게 틀고 있는데 잘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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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면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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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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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찌라고? 혹시...뽀뽀라도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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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단체로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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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전체 군악대 총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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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보너스, 나 두꺼비. 어따 그놈 튼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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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거북 두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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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이 작아서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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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대장군에 기대선 지하여장군, 다정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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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은 어젯밤에 집앞 골목에서 달이 예뻐서 찍었습니다.
실제는 정말 멋있었는데, 실력이 부족한 탓에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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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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