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컴퓨터는 자료 저장 공간이 따로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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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컴퓨터 자료를 어떻게 관리하고 계시는지요.

1가구 1pc 시대를 넘어 이제 1인 1pc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컴퓨터 활용 범위가 늘어나고 컴퓨터 의존도도 갈수록 늘어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갈수록 중요해지는 컴퓨터를 기본은 알고 쓰는 것이 맞지않을까요?

컴퓨터의 장점은 매우 빠르게 처리하고 정확하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컴퓨터의 단점은 순간의 방심이나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가령, 종이에 작성한 문서는 원본을 잘 보관하면 거의 잃어버릴 일이 없지만, 컴퓨터는 원본과 복사본을 같은 컴퓨터 안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 사실은 원본 하나만 보관하고 있는 경우가 더 많겠지요.

결국,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생기면, 그 안에 저장된 문서까지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은 시디에 복사하거나 외장형 저장 장치에 백업을 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자료 보관에 대한 기본 개념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면 자료 저장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하드디스크부터 보겠습니다.
아래 두 그림은 하드디스크 내부를 표현한 것입니다.
하드디스크 파티션 관련 글 --새하드추가 -xp에서 새로운 하드 디스크 추가하기.

좌측은 하드디스크를 전부 사용하고 있고, 우측은 하드디스크를 파티션 작업을 하여 시스템 공간과 데이터 저장용 공간을 분리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컴퓨터를 열었을 때 이동식 디스크나 시디롬 외에 로컬 디스크가 D:, E: 이렇게 여러개 있는 것은 실제 하드디스크가 2개 이상이거나 , 하드디스크를 2개 이상으로 나눠 놓은 것입니다.(실제 그림과 같이 나뉘지는 않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방법은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포맷을 하거나 할 때, 저장 공간 쪽은 손대지 않기 때문에 작업이 용이한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물리적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도 저장 공간 쪽의 자료는 살릴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하드디스크가 한 개를 2개 이상의 공간으로 나눠서 자료를 보관하면 절대 안전할까요?
실제 그렇게 믿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드디스크를 나눴다고 해도 본질은 같습니다.
물리적으로 심각하게 파손 된 하드디스크는 저장 공간이 따로 나뉘어 있다 해도 데이터를 살릴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한 개의 하드디스크에 저장 공간을 따로 만들어 자료를 보관했다하여 100%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정말 중요한 자료가 있다면, 하드디스크 1개를 나누는 것 보다 저장용으로 한 개 더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외부에서 하드디스크를 연결할 때 sata to usb, ide 2.5~3.5인치를 전부 연결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구경해 보세요.

하드디스크 외에 저장할 수 있는 방법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들이 CD, DVD, USB 메모리, 외장디스크, 인터넷(웹하드, 이메일 등...), 사무실 같이 네트워크로 구성된 곳에서는 다른 컴퓨터에 분산하여 저장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면,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저장하는 방법은 바로 최대한 분산 저장하는 것입니다.
좀 번거롭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2개 이상의 저장 공간에 복사본을 저장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 같은 경우 하드디스크 한 개를 저장용으로 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료만 백업 받고 평소에는 아예 빼놓고 사용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이 방법이 가장 확실한 방법일 것입니다.

주의:
CD나 DVD에 복사한 자료들은 시간이 오래 지나면 못 읽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CD, DVD는 영구적으로 보관이 가능하다고 믿으시면, 안됩니다.

USB 메모리 또한 언제 고장날지 모르는 불안한 물건입니다.
복사본으로 가지고 다니는 것은 괜찮지만, 중요한 자료를 보관하지는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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