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뉴스AD 너 나중에 꼭, 한 몫 해라.

생활경제/블로그운영팁|2008. 11.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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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뉴스AD 광고가 블로그에 붙은 후 많은 고민 끝에 결국, 상단에 있던 구글 광고(728x90)를 내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있던 광고를 없애고 블로거뉴스AD 광고 옆에 나란히 두었습니다.
애초에 블로그에 광고를 붙이더라도 본문에는 영향을 주지 않겠다는 혼자만의 규칙이 있었기에, 구글 광고만 진행할 때는 본문에 광고를 전혀 붙이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블로거뉴스AD 광고가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본문 우측 상단에 달라붙어버린 것입니다.
기껏 신청해놓고 떼버리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그냥 두기에는 글이 깨져 보여 영 못마땅하여, 궁여지책으로 하단에 있던 구글 광고를 블로거뉴스AD와 나란히 붙였는데, 이번에는 블로그 상단이 온통 광고로 둘러 쌓여 블로그 주인인 제가 봐도 지저분하고 정신이 없어서 도저히 못 봐줄 정도입니다.

상단에 있던 구글 광고가 클릭율이 가장 좋은 탓에 한참 망설였지만, 결국 끌어내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재는 본문 상단에 구글광고와 블로거뉴스AD가 나란히 자리를 잡았고, 우측 사이드바에 구글 광고를 배치하였습니다. 사이드바에 있는 것도 눈에 거슬리기 시작하는 중입니다. 상단 광고를 없애니 그나마 좀 단정해졌습니다.

블로거뉴스AD 때문에 가장 좋은 자리 광고도 내리고, 본문에 광고를 넣지 않기로한 제 자신과의 약속도 그만 깨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블로거뉴스AD 광고를 내리고 싶었지만, 이거 달고 싶어도 못다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기에 차마 그렇게는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테스트중인 블로거뉴스AD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도 있구요.

현재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심정으로 블로거뉴스AD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 제대로 돌아갈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말이죠.

마지막으로 블로거뉴스AD 측에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식 서비스 전에 이것 저것 테스트 하느라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 짐작하기에 다른 것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겠습니다. 다만, 현재 동영상 광고가 글이 열리는 순간부터 계속 반복 재생이 되고 있는데, 블로그 주인이 봤을 때도 민망하다 느낄 정도입니다.
초기 블로그에 접속 후 자동 재생 후 멈추게 하거나, 한 번 재생이 끝나면 일정시간 동안은 멈춰 있다가 다시 재생하는 방법을 건의하고 싶습니다. 동영상이 너무 번쩍거리니 집중이 안 돼 글을 제대로 읽기가 어렵습니다.

블로그에 광고를 붙여서 수익을 얻는 것은 블로거 편에서 봤을 때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정성들여 쓴 글이 광고에 눌려서 제대로 읽혀지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블로거는 광고를 포기하는 쪽을 택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빠른 시일 안에 베타 테스트가 끝나고, 블로거뉴스AD가 블로거들에게 정말 좋은 서비스로 다가 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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