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돈 빼가는 카드 회사 문제 없나?
생활경제2008. 12. 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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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 전에 수신된 문자 메시지를 열어보니 우리은행에서 우리카드로 카드 결제 대금이 인출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이 카드 결제일이니 어찌보면 이상할 것도 없지만, 인출 시간을 보면 그래도 너무했다는 생각입니다.
정확히 오늘 새벽 04시 17분에 인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자는 08시 12분에 도착 했구요.
오늘이 카드 결제일이니 어찌보면 이상할 것도 없지만, 인출 시간을 보면 그래도 너무했다는 생각입니다.
정확히 오늘 새벽 04시 17분에 인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자는 08시 12분에 도착 했구요.
우리카드와 우리은행 통장은 그다지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카드 결제일에 결제 금액만 딱 맞춰서 넣고 있습니다.
아직 출근도 하지 않은 시간이라 아직 돈을 넣지 않았구요. 당연히 오늘 결재할 금액 중 일부만 빠져 나가고 잔액은 0원입니다.
출근해서 부족한 것을 더 넣었으니 오후에 또 빠져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뭐가 그리 급해서 새벽부터 빼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이 정말 좋지 못합니다. 한 번이라도 연체를 했다면 말도 안 합니다. 이렇게 돈 떼일까 걱정되면서 은행에 갈 때마다 카드 하나 만들어 달라고 왜 그렇게 사정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10시 17분에 비씨카드에서(사용중인 카드가 우리 비씨 카드) 보낸 문자 메시지입니다.
오늘이 카드 결제일이랍니다.(이미 돈 빼 갔거든) 그리고 즐거운 하루 보내라는데, 이미 즐거운 하루는 날라갔네요.
오후에 또 인출을 할 것이니 연채니 뭐니 하는 일은 없겠지만,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최소한 영업 시간은 지나서 인출을 하는 게 도리가 아닐까요?
제가 사용하는 우리카드와 통장은 개인 용도로 사용해서 별 상관은 없었지만, 사업용이나 주거래 통장이었고, 통장에 있던 돈을 오전에 급하게 쓸 계획이 있었다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었겠습니다.
혹시 다른 카드 회사도 이렇게 새벽에 결제 대금을 빼가는 곳이 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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